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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친구와 헤어져서" 고양이 죽인 피시방 종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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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연에 화가 나 피시방에서 키우던 고양이 학대

고양이 죽인 사실 숨겼지만, CCTV로 발각


[앵커]
고양이를 잔인하게 죽여 지난달 이례적으로 실형까지 선고된 이른바 '경의선 숲길 고양이 학대' 사건 기억하실 겁니다.

이번에는 부산에서 여자 친구와 헤어져 화가 난다며 피시방 종업원이 애먼 고양이를 죽인 일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왜 죄 없는 동물이 누군가에게는 화풀이 대상이 돼야 할까요?

김종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손님이 거의 없는 새벽 피시방.

종업원이 고양이를 붙잡아 계산대로 향하고 어미 고양이가 놀라 따라갑니다.

계산대 옆에 고양이를 두고는 계속해서 허리를 숙여 움직입니다.

여자 친구와 헤어져 화가 난다며 애먼 고양이를 때리고 목줄을 당기는 등 학대를 한 겁니다.

[경찰 관계자 : 그날 집에 안 좋은 일이 있어서 자기가 스트레스가 있는 상태에서 일하는데 고양이가 울고. 고양이 소리가 날카롭잖아요? 신경이 거슬려서….]

한참이 지난 뒤 종업원은 축 처진 고양이를 들고 문밖으로 나갑니다.

창문 밖으로 고양이를 던진 겁니다.

고양이는 3층 높이에서 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발견됐을 때는 이미 숨져 있었습니다.

가족처럼 키우던 고양이가 사라지자 백방으로 찾아 나선 피시방 관계자들.

혹시나 하고 본 CCTV에서 왜 고양이가 사라졌는지를 발견하고는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때까지 해당 종업원은 시치미 떼고 있었습니다.

[피시방 관리자 : 자기가 사료하고 물 주면서 봤다고 해서 그때는 있는 줄 알았어요. 가족 같은 고양이라서 죽었다고 하니 기분이 묘하고요.]

경찰은 해당 종업원을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YTN 김종호[ho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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