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경찰, '의료사고 의혹' 한양대병원 2차 압수수색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경찰이 수술을 받은 환자에게 진통제를 과다 투여해 숨지게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한양대병원을 오늘(12일) 추가로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오전 11시쯤부터 약 7시간 동안 서울 성동구 한양대병원의 의무기록실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올해 6월 한양대병원을 압수수색해 피해자의 진료기록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한 바 있습니다.

경찰은 첫 압수수색 당시 확보한 자료와 관련자 조사 등을 토대로 추가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이날 압수수색을 실시했습니다.

앞서 한양대병원에서는 2014년 30대 남성 환자가 전공의의 과실로 숨지는 의료사고가 발생했음에도 병원이 이를 은폐하려고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경찰은 피해자에게 진통제를 투여한 한양대병원 전공의 A씨와 처치에 관여한 의사 B씨 등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입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정준호 기자(junhoj@sbs.co.kr)

▶ ['마부작침 뉴스레터' 구독자 모집 이벤트] 푸짐한 경품 증정!
▶ [2019 올해의 인물] 독자 여러분이 직접 뽑아주세요. 투표 바로가기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