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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병·전새얀도 없었는데…" 승리에도 웃지 못한 박미희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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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CBS노컷뉴스 송대성 기자

노컷뉴스

흥국생명 박미희 감독.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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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박미희 감독이 승리에도 마음껏 웃지 못했다. 더 많은 분배와 더불어 외국인 선수 루시아 프레스코의 득점력 향상도 필요해서다.

흥국생명은 12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도로공사와의 도드람 2019~2020 V-리그 여자부 3라운드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흥국생명은 GS칼텍스(승점 28), 현대건설(승점 27)과 벌이고 있는 선두 싸움에 불을 붙였다. 승점 27로 현대건설과 동률을 이뤘지만 다승에 밀린 3위다.

승점 3을 챙긴 부분은 분명 만족스러운 성과다. 그러나 루시아의 저조한 득점력이 고민이다. 이재영이 34점으로 공격을 이끈 가운데 김미연과 이주아가 나란히 14점을 기록했다. 루시아는 10점에 머물렀다.

박 감독은 "승리해서 기쁘지만 루시아 쪽에서 득점이 더 나와야 한다. 이 정도로는 안 된다"라며 "도로공사는 외국인 선수와 전새얀도 없었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루시아는 현재 리그에서 148점으로 득점 10위에 올라있다. 시즌 시작부터 있던 외국인 선수들 가운데 가장 낮은 득점이다. 동료 이재영(364점)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치다.

박 감독은 "세터와의 호흡 문제도 있겠지만 이제는 그 핑계를 대선 안 된다"라며 "맹장 수술 이후 운동량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다. 본인도 답답해한다. 시간이 없어서 아쉽지만 더 좋은 방법은 고민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흥국생명은 대표팀에 합류하는 이재영과 김해란, 이주아 없이 오는 17일 IBK기업은행을 상대한다. 박 감독은 이재영이 없을 때 분배가 더 잘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감독은 "지금까지 이재영이 공격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그때는 무조건 나눠서 배구를 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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