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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B.뮌헨도 노렸던 日 미나미노, '유럽 챔피언' 리버풀행 임박(英 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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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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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명기 기자= 일본 출신 공격수 미나미노 타쿠미에 대한 유럽 구단들의 관심이 뜨겁다. 리버풀뿐만 아니라 바이에른 뮌헨, 올림피크 마르세유도 미나미노 영입에 대한 큰 관심을 보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쟁 끝에 발 빠르게 움직인 리버풀이 오는 1월 미나미노를 영입할 것으로 보인다.

미나미노는 일본을 대표하는 공격수다. 빠른 발과 기술, 그리고 측면과 중앙을 모두 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었던 미나미노는 지난 2015년 세레소 오사카를 떠나 레드불 잘츠부르크로 이적해 유럽 무대를 밟았다.

빠르게 성장한 미나미노는 이번 시즌 확실한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엘링 홀란드, 황희찬과 함께 잘츠부르크의 공격진을 구축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이번 시즌 리그 5골 6도움, 챔피언스리그 2골 3도움의 기록을 올려 가치를 높였다.

1월 이적시장을 한 달도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미나미노의 이적설이 제기됐다. 유럽 챔피언인 리버풀이 미나미노를 원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리버풀 에코' 등 다수 유력매체에서 리버풀이 미나미노 영입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는 보도를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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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잘츠부르크는 공식 채널을 통해 리버풀과 협상을 하고 있음을 인정했다. 잘츠부르크는 "우리는 리버풀과 미나미노 이적에 대해 협상을 하고 있음을 밝힌다. 리버풀과 같은 클럽들이 우리 선수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미나미노 영입 카드가 매력적이었던 것은 낮은 수준의 바이아웃 금액이 설정돼 있어서였다. 현재 미나미노가 보여주고 있는 경기력과 잠재력을 감안했을 때 725만 파운드(약 113억 원)의 바이아웃 금액은 낮은 수준이라고 볼 수 있었다.

이러한 상황 때문에 여러 구단이 미나미노 영입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바이에른과 마르세유가 미나미노 영입을 노렸던 대표적인 구단이었다. 하지만 리버풀이 발 빠르게 움직이면서 계약 성사에 상당한 진전을 보였고 경쟁에서 승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게티이미지, 레드불 잘츠부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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