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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그린우드 멀티골' 맨유, 알크마르 4-0 대파...UEL 조 1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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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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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멀티골을 터뜨린 그린우드의 활약에 힘입어 대승을 거뒀다.

맨유는 13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조별리그 L조 최종전에서 알크마르에 4-0 대승을 거뒀다. 그린우드는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미 조별리그 통과를 확정지은 맨유는 승점 13울 확보하며 1위를 확정지었다.

홈팀 맨유는 그린우드, 마르시알, 가너, 마타, 페레이라, 마티치, 윌리엄스, 매과이어, 튀앙제브, 영, 로메로가 선발로 나섰다. 알크마르는 이드리시, 스텡스, 클라시, 스벤손, 스가와라 등을 출전시켰다.

전반 초반 양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알크마르가 스가와라와 이드리시가 유효슈팅을 기록하며 맨유를 위협했다. 맨유도 전반 5분 페레이라의 슈팅으로 맞불을 놨다.

전반 중반으로 접어들어 맨유가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26분 그린우드의 패스를 받은 마타가 논스톱 슈팅으로 알크마르 골문을 위협했다. 이어 전반 34분 매과이어가 코너킥 공격에 가담해 헤더슈팅을 때렸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 40분 알크마르는 스텡스의 결정적인 왼발 슈팅이 벗어나면서 아쉬움을 남긴 채 0-0으로 전반이 종료됐다.

후반전은 맨유의 흐름이었다. 후반 8분 맨유는 선제골을 터트렸다. 페레이라와 마타가 측면을 허물었고, 마타가 크로스를 올렸다. 영은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후반 12분 그린우드까지 골 맛을 보며 맨유는 순식간에 2-0으로 달아났다. 후반 17분엔 그린우드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마타가 깔끔하게 성공시켰다.

1분 후 맨유의 추가골이 터졌다. 그린우드가 측면에서 공을 받아 날카로운 왼발 슈팅을 때리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이후 맨유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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