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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1 (일)

'99억의 여자' 이지훈, 99억에 자만심↑ 윤아정 살인… 오나라와 이혼 위기 [핫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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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전은혜 기자]'99억의 여자'에 이지훈이 99억을 독식하고 자만한 태도를 이어가는 가운데, 김병기가 오나라와 이지훈의 이혼을 제시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99억의 여자'(극본 한지훈, 연출 김영조)에 이재훈(이지훈 분)이 99억을 얻고 윤미라(윤아정 분)을 살해한 데에 이어 정서연(조여정 분)에 이별을 통보했다.

재훈은 술집을 찾았다. "최부장 예전에 나한테 그런 말 한 적 있지, 돈 1-2천만 주면 물불 안가린다는 애들 있다고. 그거 확실해?"라고 말했다. 재훈은 윤미라(윤아정 분)를 밀어서 쓰러트린 것을 기억했다. 미라의 병실, 코마상태의 미라가 조금씩 의식을 되찾았다. 미라의 사건으로 경찰 진술을 하게 된 서연 "발견 하자마자 119에 신고 했어요."라고 했다. "외부의 침입을 본 적 없냐"는 조사관의 질문에 서연은 "그런 건 경찰에서 조사 하지 않나요. 저 윤미라씨 상태는 어떤가요"라고 했다. "고비는 넘겼는데 의식은 아직이다. 깨어나면 사고 경위를 더 알 수 있겠죠"라고 했고 미라의 병실을 서연이 찾았다. 죄책감에 고개를 숙이는 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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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간 서연은 상자에 들어있는 아기 신발을 만져보다가 캐리어에 짐을 싸기 시작했다 캐리어 위에는 이혼 서유가 놓여 있었다. "미친년 속고쟁이에 봄바람이 들었나. 안하던 짓을 하고 지랄이야"라는 장금자(길해연 분). "오늘 오면 더 안와요. 마지막으로 청소 해드리는거예요"라고 서연이 말했다. "도찐 개찐이야 이 집구석도 다음달이면 빚쟁이한테 넘어가니께"라며 금자가 한숨을 쉬었다. 다시 미라의 병실을 찾은 서연 문 앞에서 미라의 아들을 만났다. 비어있는 병실로 들어가 미라에게 "미안해요. 기회라고 생각 했는데 다 망쳐버렸어요. 내 인생이 원래 그렇거든요. 잘 해보려고 해도 늘상 뒤틀려요."라고 하며 그녀의 손을 잡았다. "곧장 경찰에 갈 거예요. 내가 시작했으니까 내가 끝내야죠. 사진 고마웠어요"라고 서연이 병실을 나섰다. 이에 미라가 눈을 떴다.

그런 미라의 병실로 들어오는 한 남자. 미라에게 의물의 주사약을 투여하기 시작했다. 미라가 발작하기 시작했고, 심장이 멎기 시작했다. 재훈이 보낸 사람이었다. 서연은 병원 엘리베이터 앞에서 돌아오는 미라의 가족을 발견했고, 간호실에 울리는 비상벨소리를 들었다. 간호사들이 긴급하게 미라의 병실로 향하는 것을 보고 그 뒤를 따랐고, 미라에게 사망 선고가 내려지는 것을 확인하고 병실에 들어왔던 남자의 짓이라는 것을 직감적으로 눈치 챘다. 재훈은 전화로 미라가 죽었다는 것을 보고 받고 안도하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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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훈은 윤호성(김병기 분)과 윤희주(오나라 분) 셋이서 식사를 이었다. "제가 부족한 사위인 거 알지만 지켜봐 주십시오"라는 그에게 호성은 "아직 이야기 안한 거냐"고 희주에게 물었다. "무슨 이야기?"냐는 재훈에게 호성은 "내가 헤어지라고 했다"고 했다. "어떤 급전으로 그 돈을 막았는지는 관심 없어. 허우대만 멀쩡한 놈 필요 없다고 한 지 꽤 됐다"고 했다. "여보 무슨 말을 한 거야"는 재훈에게 희주는"잡아 떼지 마 새여자 만든 건 사실이잖아"라고 햇다. 호성이 자리를 떠났고 재훈은 "애까지 낳은 딸한테 이혼 해라 말아 노인네 진짜 맘에 안들어"라는 재훈에게 희주는 "말 조심해"라고 했다.

서연은 재훈을 찾아갔다. "미쳤어요 직원들 보면 어쩔려고 그래요"라는 재훈에게 서연은 "윤미라가 죽었어. 당신이 시켰지. 그 돈 때문에. 어떻게 왜 그렇게까지 왜그랬어"라며 그녀가 소리를 질렀다. 재훈은 "이 시궁창을 그 돈으로 전부 다 바꿀 수 있으니까. 서연씨도 그랬잖아요. 다 바꿀 수 있다고. 욕심만 부린다고 되는 게 아니에요. 기회는 그걸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이 차지하는 거예요. 서연씨 말대로 합시다. 우리 이제 그만 만나요." 라고 그가 자리를 피했다.

한편 서연은 강태우(김강우 분)의 도움으로 99억을 되찾고 김금자(길해연 분)에게 향했다./anndana@osen.co.kr

[사진]KBS 2TV '99억의 여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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