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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하자있는 인간들' 구원, 오연서만 보고 달리는 직진남 '심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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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MBC '하자있는 인간들'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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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배우 구원이 사랑만 보고 달리는 직진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에서 구원(이민혁 역)이 오연서(주서연 역)에게 한없이 다정한 스윗남의 면모는 물론, 그를 두고 안재현(이강우 역)과 기싸움을 벌이는 상남자의 모습까지 보여줘 흥미로운 전개를 이끌었다.

그동안 이민혁(구원 분)은 주서연(오연서 분)에게 은근한 관심을 표해 호감을 가지고 있음을 짐작하게 했다. 먹을 걸로 주서연을 유인했던 그는 이날 방송에서도 신상 과자를 이용해 그녀를 보건실로 찾아오게 만들었으며, 무릎의 상처를 정성스레 소독해주는 자상함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또한 차를 가져와 회식자리에서 술을 마시지 않았던 그는 갑작스러운 그녀의 칭찬에 당황하며 병을 놓쳤다. 이는 주서연을 향한 이민혁의 순수한 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던 대목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술 취한 주서연을 이강우(안재현 분)의 품에서 빼내며 차갑게 돌변한 그는 끝까지 몰입을 높였다. 이강우가 자신에게 그에 대한 감정을 쉽사리 물어보지 못하자 "나 거짓말 못하는 거 알잖아. 물어보라고 내가 왜 이러는지"라며 전과 다른 분위기로 긴장감을 형성,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구원은 냉온을 오가는 캐릭터의 온도차를 탁월한 연기력으로 표현하며 이민혁을 '하자있는 인간들'의 독보적인 캐릭터로 각인시켰다. 회를 거듭할수록 시청자들의 가슴 속에 더욱 깊이 스며들고 있는 구원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8시55분에 방송되는 '하자있는 인간들'에서 만날 수 있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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