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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38노스 "北 서해발사장서 10m 트럭·크레인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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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권민철 기자

노컷뉴스

38노스가 12일(현지시간) 공개한 북한의 서해위성발사장 위성사진. 10m 길이의 트럭도 좌측에 표시돼 있다.(사진=38노스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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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대단히 중대한 시험'을 진행했다는 서해위성발사장이 보이는 장소에서 10m 길이 트럭 등이 포착되는 등 활동이 계속되고 있다고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38노스가 12일(현지시간) 밝혔다.

38노스는 11일 촬영된 새 상업위성사진을 토대로 수직엔진시험대 인근의 연료 ·산화제 저장고(bunker) 옆에 길이 10m의 트럭이 보인다고 이날 밝혔다.

38노스는 이 트럭이 서있는 위치는 바뀌었지만 이전에 보였던 것과 동일한 것 같다고 부연했다.

크레인으로 추정되는 물체도 인근에서 포착됐지만 해상도가 낮아 분명한 평가는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어 엔진시험대 서쪽의 관측시설에서도 차량이 한 대 보였다고 부연했다.

38노스는 이러한 트럭과 차량 등의 구체적 활동과 목적이 무엇인지에 대한 분석은 내놓지 않았다.

이같은 움직임의 목적이 무엇인지는 파악되지 않고 있지만 북미 간 팽팽한 대치 속 북한의 추가 대미압박 행보와 연관이 있을 가능성이 있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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