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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미나미노, 리버풀 오면 에버턴전서 데뷔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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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미나미노 / 사진=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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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일본을 대표하는 공격수 미나미노 타쿠미(잘츠부르크)가 리버풀의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에버턴을 상대로 데뷔전을 치를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영국 BBC를 포함한 다수의 외신은 13일(한국시각) "리버풀은 1월에 잘츠부르크의 미나미노를 영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선수들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미나미노를 2경기에 걸쳐 상대해 본 후 한솥밥을 먹고자 하는 목소리를 높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입은 막바지로 접어들었다. 영국 매체 미러는 "미나미노 영입이 마무리 단계다"면서 "1월 이적이 유력하다"고 말했다. 미나미노의 바이아웃 금액이 725만 파운드(약 113억 원)이기에 리버풀 입장에서는 부담이 되지 않는 선이다.

이날 리버풀 소식을 주로 다루는 디스이즈안필드는 "미나미노는 1월6일 에버튼과의 FA컵 경기에서 모습을 드러낼 수 있다"고 내다봤다.

또한 "현재 미나미노가 소속된 잘츠부르크는 조별리그 최종 라운드에서 리버풀에 패하면서 조별리그 E조 3위를 기록,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했다"면서 미나미노의 이적이 확정되면 리버풀의 일원으로 UCL 무대를 다시 밟을 수 있을 것이라는 경우의 수도 추가했다.

이러한 내용을 일본 매체 풋볼채널도 인용 보도하며 미나미노의 리버풀 이적설을 크게 보도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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