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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서울 지하철 6호선 신내역 21일 개통…경춘선 환승 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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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남양주·가평 등 경춘선 교통편의 개선

기존 종점 봉화산역서 연장

이데일리

오는 21일 개통하는 서울 지하철 6호선 신내역. 서울교통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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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 지하철 6호선이 신내역 개통에 따라 수도권 전철 경춘선과 만난다.

서울교통공사는 오는 21일부터 지하철 6호선 신내역을 개통하고, 봉화산~신내 총 1.3km 구간의 열차를 운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신내역 개통으로 구리·남양주·가평·춘천 등의 지역에서 경춘선을 이용하는 승객들이 환승 한 번으로 바로 6호선을 이용할 수 있어 서울 도심 진입이 수월해진다. 또한 6호선 이용객들도 경춘선 접근이 쉬워진다. 중랑공영버스차고지가 역 인근에 바로 위치해 버스와 환승도 용이하다.

6호선 신내역은 단선 승강장 구조로 지상에 만들어졌다. 6호선 전동차의 행선지는 기존 봉화산행에서 봉화산행과 신내행으로 나뉘게 된다. 평일 기준 신내행 전동차는 혼잡시간대인 오전 7시~9시에는 16분, 그 외 시간대는 21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주말에는 종일 24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신내역은 지난 2013년 발표한 ‘서울특별시 도시철도 5개년 계획에 기초한 서울 경전철 면목선의 시종착역으로 예정되어 있기도 하다. 향후 3개 노선과 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중랑구의 환승 거점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오재강 서울교통공사 고객서비스본부장은 “개통 준비에 만전을 기한 만큼 안전 운행과 시설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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