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56882900 0522019121356882900 05 0501001 6.0.22-RELEASE 52 뉴스핌 0 false true true false 1576218840000 1576218924000

[프레지던츠컵] 안병훈 "미국팀과 대등한 경기... 운이 조금 안 따랐을 뿐"

글자크기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져서 아쉬웠지만, 미국팀 가운데 가장 강한 팀이 우리를 상대로 어려운 경기를 펼친 것 같아 만족스럽다."

안병훈(28)과 마쓰야마 히데키(27·일본) 인터내셔널 팀은 13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의 로열 멜버른 골프클럽(파71/7055야드)에서 열린 대륙간 골프 대항전 2019 프레지던츠컵 둘째날 포섬 매치(두 명이 공 하나를 번갈아 치는 방식)에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44) 저스틴 토마스(26) 미국 팀에 1홀 차로 패했다.

뉴스핌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안병훈 팀이 프레지던츠컵 첫날 포섬 매치에서 미국팀에 석패했다. [사진=PGA] 2019.12.10 yoonge93@newspim.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날 '한일콤비' 안병훈(무승)과 히데키(5승)는 투어 통산 최다승 타이 기록(82승)을 보유 중인 타이거 우즈(세계랭킹 6위)와 통산 11승(세계랭킹 4위)에 맞서 18번홀(파4)까지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미국 팀은 예상대로 초반부터 리드를 가져갔다. 미국팀은 4홀(파4)에서 우즈가 만든 버디 기회를 토마스가 살려 2홀 차로 달아났다.

그러나 '한일콤비'의 반격은 6번홀(파4)부터 시작됐다. 안병훈이 핀 3m거리에 올린 볼을 히데키가 넣어 버디를 잡았고, 이어진 7번홀(파4)에서는 히데키가 올린 볼을 안병훈이 마무리했다.

그러나 미국팀은 18번홀에서 우즈가 올린 3m 버디 기회를 토마스가 집어넣으면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승리로 타이거 우즈는 필 미켈슨(49미국)과 프레지던츠컵 최다승(26승)을 나란히 했다.

안병훈은 경기 후 PGA와의 인터뷰서 "오늘 지는 건 아쉬웠다. 져서 아쉬웠지만, 나와 히데키가 최선을 다해서 쳤고 후회 없는 경기를 한 것 같다. 지금 우리가 원하는 게임 플랜대로 잘 했다. 경기에서 진 것이 흠이지만, 나쁘지 않게 마지막 홀까지 잘 쳤던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히데키 선수와 케미는 좋았던 것 같다. 지금 보면 미국팀에서 제일 강한 팀이 저스틴 토마스와 타이거 우즈라고 볼 수 있다. 그래도 우리가 그들을 상대로 어려운 경기를 펼치지 않았나 생각해서 만족스러웠다. 아쉽게 운이 없었던 것 같다. 우리가 이길 수도 있었는데 마지막 퍼팅 들어간 건 어쩔 수 없다. 아직 이틀 더 남았으니까 조를 잘 짜봐야겠다. 아직 인터네셔널 팀이 리드를 하고 있는 건 사실이니 더 잘 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최대한 큰 실수 안 하는 것이 게임 플랜이었다. 코스가 쉽지 않은 코스이다 보니까 페어웨이, 그린만 지키고 찬스오면 잡고 하는 것이었고, 오늘 버디도 꽤 많이 잡았던 것 같다. 후반에는 어려운 홀도 많이 남아서 버디가 많이 안 나왔는데, 버디 잡으면 잘 잡고 해서 실수 없는 경기 펼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특히 "오늘 경기하기 전에는 스코어가 안 나올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쉬운 코스가 아니다 보니까 파 하자는 생각으로 쳤지만, 그래도 워낙 잘 치는 보니 버디가 많이 나온 것 같다. 공격적으로 쳤고 버디도 좀 나와서 오늘 경기력은 전체적으로 괜찮았는데 운이 없었던 것 같다"고 돌이켰다.

그러면서 "오늘 경기에 나는 만족한다. 그렇게 나쁜 샷도 없었고 다 원하는 대로 쳤고, 운이 좀 없었던 걸로 생각한다. 드라이버도 잘 맞고, 샷도 잘 맞고, 퍼팅도 잘 됐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30개 매치 가운데 10개 매치가 진행된 가운데 인터내셔널팀은 승점 6.5대3.5점(6승3패1무)으로 미국팀에 3점 앞서고 있다.

뉴스핌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타이거 우즈가 필 미켈슨과 프레지던츠컵 최다 26승을 나란히 했다. [사진=골프위크] 2019.12.13 yoonge93@newspim.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yoonge93@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