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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종합]"목 조르면서 죽여주겠대"..한서희, 정다은과 열애설→폭행 폭로까지 '연일 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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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한서희 인스타


[헤럴드POP=천윤혜기자]한서희가 정다은의 폭행을 폭로하며 열애설에 이어 또 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2일 오후 한서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지인과 나눈 카톡 대화를 공개하며 정다은의 폭행을 의심케하는 정황을 폭로했다.

공개된 대화 속 한서희는 "정다은이 나 죽이려고 하는데 어떡해? 그러면서 잘못했다고 우는데 나 점점 정신 이상해져가는 것 같다. 그러면서 잘못했다고 우는데 나 점점 정신 이상해져가는 것 같아. 목 조르면서 죽여주겠대"라며 공포감을 호소하고 있다.

또한 "죽고 싶다고 한 건데 다른 사람이 그 죽고 싶단 사람한테 저럴 수가 있어? 나는 그냥 힘들어서 죽고 싶다 한 건데 살려달라고 나 좀. 근데 나 바닥에 눕히고 목조르면서 '내가 죽여줄게. 내 손으로 죽어 XXX아' 이러는 거 상식적으로 이해가 돼?"라고 덧붙였다.

한서희의 해당 게시물은 논란을 불러모았고 두 사람 사이의 불화를 추측케했다. 그러자 한서희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한 뒤 오늘(13일)에는 "걱정마. 그냥 별 거 아닌 것 같아. 손으로 얼굴 감쌌어서 얼굴은 괜찮은데 머리랑 목이 좀 아픈 거 뿐이다. 나 강하니까 걱정 안 해도 돼"라며 자신을 걱정한 사람들을 안심시켰다. 하지만 해당 글과 함께 얼굴을 감싸는 과정에서 부은 손 사진을 함께 공개하며 정다은의 폭행이 있었음을 재차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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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희 인스타


한서희와 정다은은 지난 10월 동성 열애 의혹에 휩싸였던 인물. 두 사람이 함께 베트남 다낭 여행을 즐겼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열애설이 불거졌고 한서희는 "전혀 그런 사이 아니므로 그만 엮어달라"고 부인했다. 하지만 곧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보다 사귄지 오래됐을 것"이라고 말해 입장을 번복했고 "아니라고 다시 해명하기도 뭐해서 그냥 쇼윈도 커플하려고 한다"고 또 다시 말을 바꿨다.

이들의 관계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한서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다은과 함께 찍은 다정한 사진들을 게재하며 우정인지 사랑인지 모를 관계가 지속되고 있음을 알렸다. 또한 지난 달에는 한서희 어머니가 "서희랑 다은이 사이좋게 서로 잘지내고 밥도 잘 챙겨먹고 지내"라고 보낸 문자 내용을 개인의 SNS에 공개하기도.

하지만 이들의 관계는 폭행 폭로로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한서희는 손가락이 부은 사진을 그대로 올려놓은 상태고 정다은 쪽에서는 별다른 입장이 없다. 정말 정다은의 데이트 폭력이 있었던 건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한층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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