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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목 조르며 죽인다고'…'데이트 폭력 논란' 정다은·한서희, SNS 삭제→해명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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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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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정다은과의 동성 열애를 고백한 한서희가 SNS로 정다은의 데이트 폭력을 폭로해 파장을 안겼다.

12일 한서희가 한 지인과 나눈 메시지 내용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리며 논란이 시작됐다.

이 대화에서 한서희는 "언니 근데 정다은이 나 죽일려고 하는데 어떡해? 그러면서 잘못했다고 우는데 나 점점 정신 이상해져가는 것 같아. 목 조르면서 내 손으로 죽여주겠대"라며 "죽고 싶다고 한 건데 다른 사람이 그 죽고 싶단 사람한테 저럴 수가 있어? 나는 그냥 힘들어서 죽고 싶다 한 건데 살려달라고 나 좀. 근데 나 바닥에 눕히고 목 조르면서 '내가 죽여줄게. 내 손으로 죽어 XX년아' 이러는 거 상식적으로 이해가 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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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 내용이 공개된 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내용이 퍼지자 정다은은 이내 게시물을 삭제했다.

이후 한서희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걱정마. 그냥 별 거 아닌 것 같아. 손으로 얼굴 감쌌어서 얼굴은 괜찮은데 그냥 머리랑 목이 좀 아픈 거 뿐이에요. 나 강하니까 걱정 안해도 돼"라는 글로 자신을 걱정하는 이들은 안심시켰지만, 손가락이 퉁퉁 붓고 팔이 멍투성이가 된 사진을 함께 게재하며 다시 충격을 안겼다.

한서희는 가수 연습생 출신이며, 정다은은 코미디TV '얼짱시대7' 출신으로 지난 10월 동성 열애 사실을 고백하며 주목받았다. 당시 두 사람은 열애설에 대한 해명과 인정, 번복을 계속하기도 했다.

특히 두 사람은 최근까지도 다정하게 보내는 일상을 SNS로 공개해왔던지라 데이트 폭력 폭로는 더욱 놀라움을 안기고 있다.

현재까지 한서희와 정다은은 별다른 추가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정다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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