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경찰 댓글공작' 조현오 징역 4년 구형
검찰이 이명박 정부 시절 경찰의 댓글 여론공작을 총지휘한 혐의로 기소된 조현오 전 경찰청장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오늘(13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조 전 청장의 결심 공판에서 이같이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경찰은 항상 옳고 시민과 언론은 그르다는 오만한 생각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이런 잘못된 공권력 행사에 경종을 울려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조 전 청장은 2010년 1월부터 2012년 4월까지 보안·정보·홍보 등 휘하 조직을 동원해 정부에 우호적인 글 3만7천여건을 온라인에 쓰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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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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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전 청장은 2010년 1월부터 2012년 4월까지 보안·정보·홍보 등 휘하 조직을 동원해 정부에 우호적인 글 3만7천여건을 온라인에 쓰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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