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김승대 이어 김문환까지…허벅지 부상으로 '대표팀 하차'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김문환./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을 치르고 있는 벤투호가 부상 악재에 시달리고 있다. 공격수 김승대에 이어 윙백 김문환도 부상으로 중도에 대회에서 하차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3일 오후 "김문환이 이날 진행된 훈련 중 왼쪽 허벅지에 불편함을 느꼈다"며 "검사 결과 왼쪽 허벅지 내전근 부분파열로 4주간 안정이 필요함에 따라 이날 중 소집 해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김문환은 동아시안컵에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한 채 대회를 마감하게 됐다. 벤투호 역시 비상이다. 공격수 김승대가 지난 11일 1차전 홍콩전에서 오른쪽 늑골을 다쳐 이탈한 데 이어 또다시 부상으로 선수를 잃었다.

대표팀으로선 큰 악재가 아닐 수 없다. 대회 규정에 따르면 첫 경기 6시간 전까지만 부상선수 교체가 가능해 대체 선수 발탁도 불가능하다. 이제 대표팀은 23명의 선수 중 2명을 잃어 남은 21명의 선수가 남은 중국과 일본전에 나서게 됐다.

벤투호는 오는 15일과 18일 각각 중국, 일본을 상대한다.
ddakbom@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