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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신시컴퍼니 2020년 '렌트' '고스트' '렛미인' 등 라인업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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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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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제작사 신시컴퍼니가 다양한 뮤지컬과 연극으로 2020년을 시작한다.

신시컴퍼니는 현재 공연 중인 뮤지컬 '아이다'를 2020년 2월 23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진행한다. 그랜드 피날레를 앞둔 뮤지컬 '아이다'는 현재까지 객석점유율 95%를 기록하며 부산 공연이 확정됐다. 이번 지방공연은 부산 드림씨어터의 추진으로 성사됐다. 부산 공연은 오는 3월 20일부터 4월 19일까지 드림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오는 3월 8일부터 5월 31일에는 뮤지컬 '맘마미아!'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앵콜 공연을 갖는다. 지난해 서울 공연에서 2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대기록을 달성한 이후 부산, 대구, 목포, 여수 등 18개 지역을 돌았다. 10개월 가까이 호흡을 맞춘 최정원, 신영숙, 루나, 이수빈, 홍지민, 김영주, 박준면, 남경주, 김정민, 이현우 등 36명의 배우가 출연한다.

오랜만에 만나는 뮤지컬 '렌트'와 '고스트'도 라인업에 등장했다. 뮤지컬 '렌트'는 9년 만에 돌아온다. 이 작품은 최정원, 남경주, 이건명, 김선영, 김영주, 정선아, 쏘냐, 조승우, 최재림, 강태을, 김지우 등 수많은 스타와 함께했고 수많은 스타를 탄생시켰다. 2020년 새로운 출발을 위해 진행한 오디션은 프로 공연 세 작품 이상 참여한 경력자만 지원받았지만 1,300여 명이 몰리며 배우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았다. 이번 시즌엔 뮤지컬 '렌트' 브로드웨이 무대에서 '엔젤' 역으로 데뷔하고, 이후 이 작품의 협력 연출로 활동하고 있는 앤디 세뇨르 주니어가 연출로 합류해 더욱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뮤지컬 '렌트'는 오는 6월 16일부터 8월 23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고스트'는 6년 만에 귀환한다. 영화 '사랑과 영혼'을 원작으로 영혼이 된 한 남자의 진실한 영원한 사랑을 주제로 마술과 영상을 활용한 최첨단 기술이 첨가됐다. 다만, 거대한 무대 메커니즘으로 두 달 가까운 무대 셋업과 연습 등의 제약이 있었다. 이번 무대는 2020년 10월 16일부터 2021년 3월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차범석 희곡상 수상작으로 4번째 시즌을 맞는 연극 '아버지와 나와 홍매와'가 돌아온다. 이번 시즌은 2013년 초연부터 함께한 신구, 손숙, 조달환 배우가 함께한다. 이 작품은 작가 김광탁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다룬 사실주의 연극이다. 이 작품은 '자칫 무거워질 수 있는 이야기를 물 흐르듯 담담하게 끌고 나가는 작가의 솜씨가 돋보인다', '살냄새 나는 작품이다'라는 심사평을 받으며 제6회 차범석 희곡상을 받은 작품이다. 오는 2월 14일부터 3월 22일까지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공연된다.

마지막으로 한국 연극 사상 최초로 레플리카 프로덕션으로 소개된 연극 '렛미인'이 2016년 초연 이후 4년 만에 돌아온다. 작품은 연극 '해리포터와 저주받은 아이', 뮤지컬 '원스'의 존 티파니가 직접 연출했으며 심플한 무대, 충격적인 무대효과, 공간과 시간을 채워주는 음악과 배우들의 무브먼트로 한층 진일보한 연극을 선사했다. 연극에서 흔치 않은 오디션으로 배우를 선발하며 지원자만 1,800여 명이 몰렸다. 오는 5월 2일부터 6월 5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사진제공_신시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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