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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36득점 20리바운드' KB 쏜튼, 박지수 공백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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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 창단 후 첫 7연패

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노컷뉴스

(사진=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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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전통의 명문 구단 용인 삼성생명이 사상 처음으로 7연패 늪에 빠졌다.

청주 KB스타즈는 13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홈경기에서 삼성생명을 7연패에 빠뜨리며 70대59로 승리했다.

삼성생명이 7연패를 당한 것은 1998년 여자프로농구 출범 이후 처음이다. 종전 최다 기록은 6연패였다.

4경기 연속 결장한 외국인선수 카이저의 부상 공백에 해결사 김한별의 부상이 겹치면서 팀 전력에 큰 균열이 생겼다.

KB스타즈 역시 100% 전력은 아니었다. 박지수가 오른쪽 다리 근육 부상으로 인해 이날 경기부터 약 4주 정도 코트를 밟을 수 없기 때문이다.

카일라 쏜튼이 36득점 20리바운드로 활약해 박지수의 공백을 메웠다. KB스타즈는 전반까지 27대39로 밀렸지만 쏜튼의 활약에 힘입어 4쿼터 역전에 성공했다.

KB스타즈는 시즌 전적 9승2패를 기록해 아산 우리은행(8승2패)을 2위로 밀어내고 다시 단독 1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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