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끼남’ 강호동이 지리산 1700M 지점에 위치한 장터목 대피소에서 라면 먹방에 성공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tvN, Olive 예능 프로그램 ‘라끼남’에서는 고난의 산행을 마치고 첫 라면을 끓여 먹는 강호동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호동은 공복 5시간 후 장터목 대피소에 도착했고 가장 먼저 밥을 짓기 시작했다. 이후 라면 2봉지에 굴과 후추를 추가해 라면을 끓였다.
‘라끼남’ 강호동이 지리산 1700M 지점에 위치한 장터목 대피소에서 라면 먹방에 성공했다. 사진=tvN, Olive ‘라끼남’ 캡처 |
강호동은 완성된 라면을 보고 “국물이 너무 적다”고 실망하면서도 “첫 숟갈을 뜨겠다”고 금세 설렘을 표했다.
라면을 맛본 그는 “굴 향이 너무 좋아서 김치를 빨리 먹고 싶지 않다. 영양 덩어리가 몸속으로 들어오는 기분이다. 특별한 기술이 없는 데도 전혀 비리지 않다”고 속사포로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해발 1700M에서 해산물 라면을 먹는 이 퍼포먼스는 대성공이다”라고 만족감을 전하며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그러면서 강호동은 연신 “무진장 맛있다. 사람은 일이든 뭐든 좋아하는 걸 해야 한다”고 새삼 깨달음을 얻어 웃음을 안겼다.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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