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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첫방 '스토브리그' 남궁민, 조한선 만행에 황당…신임 단장 vs 에이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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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SBS '스토브리그'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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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스토브리그' 남궁민이 드림즈 에이스 조한선을 내보내겠다고 선언하며 갈등이 폭발했다.

13일 오후 처음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극본 이신화, 연출 정동윤)에서는 드림즈의 야구경기를 관람하는 백승수(남궁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드림즈의 경기는 쉽게 풀리지 않았다. 드림즈 선수들은 내부 싸움까지 일으키며 시즌 마지막 경기를 불명예 패배로 장식했다. 결국 드림즈의 단장이 사임했고, 사장 고강선(손종학 분)과 운영팀장 이세영(박은빈 분)은 신임 단장 모집에 나섰다.

백승수가 드림즈 신임 단장 면접을 찾았다. 백승수는 핸드볼, 씨름, 하키팀 단장을 이어가며 모두 우승을 기록했던 이력이 있었다. 백승수는 야구에 대해 잘 모르지만 냉철하게 드림즈에 대해 비판하며 고강선과 이세영의 말문을 막았다.

결국 백승수가 드림즈의 신임 단장에 취임했다. 백승수는 자신이 맡았던 팀이 우승을 했음에도 모두 해체했음을 밝히며 "야구는 그럴 일 없죠. 꼴찌를 해도 밥은 먹고사니까"라고 말했다. 이세영은 백승수에게 "이번 목표도 우승입니까? 아니죠?"라며 허탈하게 웃었다. 표정을 굳힌 백승수는 대답을 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드림즈 운영팀은 방출 선수 선택을 앞두고 고심에 빠졌다. 임동규(조한선 분)가 백승수에게 자신이 평가한 선수들에 대해 줄줄이 읊으며 의견을 피력했다.

드림즈는 코치들 간의 파벌싸움이 있었다. 백승수는 같은 날, 다른 곳에서 자신을 부른 다른 코치진들을 비꼬며 비판했다. 백승수는 어느 쪽에서도 본심을 드러내지 않으며 코치들을 당황하게 했다.

백승수 직원들과의 회의에서 드림즈의 감독 윤성복(이얼 분)을 3년을 유임한다고 밝혔고, 이에 모두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다. 백승수는 코치진들의 파벌싸움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어느 쪽도 정리하지 않고, 함께 간다. 하던 대로 하세요"라고 선언했다. 더불어 백승수는 드림즈의 최고 에이스 임동규를 트레이드하겠다는 의견으로 반발을 샀다.

이를 알게 된 임동규는 야구 시상식에서 수상하며 "드림즈에서 은퇴하겠다"고 밝혔고, 동시에 백승수는 임동규를 반드시 내보내겠다고 선언했다.

결국 임동규는 백승수의 차를 망가뜨린 뒤, 자신이 받은 트로피와 상금을 차 내부에 던져 넣었다. 이를 확인한 백승수의 모습이 전파를 타며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한편, SBS '스토브리그'는 팬들의 눈물마저 마른 꼴찌팀에 새로 부임한 단장이 남다른 시즌을 준비하는 뜨거운 겨울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금, 토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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