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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슈퍼 크리스마스 코리아 2019’ 충주 라이트월드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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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빛나 리포터


[앵커]
아시아 최대의 성탄 축제 '슈퍼 크리스마스 코리아 2019'가 오늘(13일) 개막식을 갖고, 50일 간의 행사에 들어갔습니다.

개막식은 화려한 성탄 트리와 조명 장식으로 장관을 연출했습니다.

개막식 현장에서 이빛나 리포터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화려하게 불을 밝힌 조명 장식 아래 성탄 찬양이 울려 퍼집니다.

[현장음]
"영광 받을 왕의 왕 베들레헴에 나신 주"

'슈퍼 크리스마스 코리아 2019'의 개막식 현장입니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성탄 축제로 관심을 모았던 '슈퍼 크리스마스 코리아'가 개막식을 갖고, 50일 간의 대장정을 시작했습니다.

개막식에선 개회 예배를 비롯해 교회 연합 합창단의 성탄 축하 공연 등이 진행됐습니다.

노컷뉴스

13일 충북 충주 라이트월드에서 열린 '슈퍼 크리스마스 코리아 2019' 개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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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관계자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행사 조직위는 어두운 시대를 성탄의 복음으로 밝히고, 사랑과 평화, 희망의 빛을 비추기 위한 취지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정성길 추진위원장 / 슈퍼 크리스마스 코리아
"세계적으로 사라져가는 성탄, 크리스마스 축제 이것이 미국을 위시해서 한국까지 점점 꺼져가고 사라져 가는데 이 축제를 세계적인 축제로 세우면 어떻겠느냐 하는 뜻에서 축제를 계획(했습니다)."

이번 성탄 축제의 가장 핵심적인 행사는 '슈퍼광야목회콘서트'입니다.

행사 기간 동안 매 저녁마다 열릴 예정인 이 목회콘서트에선 선한목자교회 유기성 목사와 거룩한빛광성교회 정성진 은퇴목사 등 일선 교회 목회자들이 돌아가며 성탄 메시지를 전합니다.

또 전국 각지의 교회들이 각각의 사연을 담아 출품한 트리 전시와 가스펠 경연 행사도 방문객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 10월 충주시가 축제 장소인 라이트월드에 사용 수익 허가 취소 처분을 내리며 난항에 부딪치기도 했던 이번 축제는 지난달 15일 청주지방법원의 무효판결로 갈등이 일단락된 상황입니다.

행사는 내년 1월 말까지 순조롭게 진행될 예정입니다.

[스탠딩] 이빛나 리포터 / CBS
"어둠을 빛으로 물들이며 장관을 이룬 '슈퍼크리스마스 코리아' 축제가 이 땅에 빛으로 오신 예수 탄생의 기쁨을 전하고 있습니다. CBS 뉴스, 이빛나입니다."

[영상취재] 정선택 [영상편집] 조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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