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3 (화)

인천시 대기업 대상 원부자재 기업설명회 가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왼쪽부터 민병조 DM바이오 대표이사,이혁종 바이넥스 대표이사,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서정진 셀트리온 회장,박남춘 인천시장,서정선 한국바이오 협회장,강석희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장,이강신 인천상공회의소 회장,서병조 인천테크노파크 원장)(사진=인천시 캡쳐)



[인천=스포츠서울 장관섭 기자] 인천시는 송도 셀트리온 제2공장에서 ‘바이오산업 원·부자재 국산화 및 수출산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바이오의약품을 생산하는 대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원부자재에 대한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3일 알렸다.

▲인천의 바이오산업
인천은 단일도시 기준 세계1위의 바이오생산시설을 갖추고 있고, 2017년 기준 1조 6,900억원 규모였던 바이오산업 생산액은 매년 크게 증가하여 올해는 2조원을 훨씬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나, 원부자재의 98%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업무협약 체결
시는 업무협약이 바이오 원부자재 국산화 및 수출산업화를 실현하기 위해 기관간 상호 적극 협력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바이오기업(셀트리온·삼성바이오·바이넥스·디엠바이오), 바이오협회(한국바이오협회·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지원기관(인천상공회의소·인천테크노파크)과 인천시 등 9개 기관이 참여했다.

▲기업 설명회
바이오 원부자재에 대한 중소기업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된 설명회에서는 ㈜바이옥스 등 2개 업체의 원부자재 국산화 성공사례 발표, 바이오의약품 생산기업의 주요 원부자재 및 기계장치에 대한 설명, 셀트리온 공장 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송도의 바이오기업과 남동산업단지의 제조기업을 연계한 인천바이오헬스밸리를 조성하여 바이오 원부자재의 국산화 및 수출산업화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미래산업팀 관계자는 국산화를 위한 기업설명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중소·벤처기업의 원부자재 기술개발 및 시장 진입을 돕기 위한 지원방안을 다각적으로 강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장관섭기자 jiu6703@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