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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한서희·정다은, 사사건건 이슈는 이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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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한서희는 지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다은이 자신을 폭행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한서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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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 "관심 주니까 연예인인 줄 아나?"

[더팩트|박슬기 기자] '동성 열애'로 관심을 모은 연습생 출신 한서희와 '얼짱시대' 출신 정다은이 폭행 논란으로 또다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연예인도, 공인도 아닌 이들은 연예인 못지않은 파급력으로 매번 논란의 중심에 서고 있다. 하지만 그 정도가 심해 대중의 피로도가 높아지고 있다.

한서희는 지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연인 정다은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문자를 공개했다. 그는 지인에게 "정다은이 나 죽이려고 하는데 어떡해? 그냥 힘들어서 죽고싶다 한 건데 나 바닥에 눕히고 목 조르면서 '내가 죽여줄게 내 손으로 죽여줄게' 이러는 거 상식적으로 이해가 돼?"라고 문자를 보냈다.

이후 온라인을 통해 논란이 되자 한서희는 13일 또 한 차례 글을 올렸다. 그는 "걱정 마. 그냥 별거 아닌 것 같아. 손으로 얼굴 감싸서 얼굴은 괜찮은데 그냥 머리랑 목이 좀 아픈 것뿐이다. 나 강하니까 걱정 안 해도 된다"라는 글과 함께 폭행 흔적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퉁퉁 부은 손가락과 멍든 팔이 담겼다. 그에 대한 관심이 한서희를 또 한 번 부추긴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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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희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려 논란이 된 내용이다. /한서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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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바람대로 한서희와 정다은의 이름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종일 점령했다. 이들에 대한 대중의 시선은 고울 수 없다. 한서희와 정다은은 앞서 마약을 흡연한 혐의로 각각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과 징역 1년 6개월 형을 선고받은 바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한서희와 정다은은 최근 동성 열애 사실을 인정, 부인하고 번복하는 등 지극히 개인적인 일상을 공론화시키며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누리꾼은 13일 포털사이트에서 "관종 기사 올리지 마세요 아는 척 안해야 병 나아요"(youm****) "관심을 주니까 아직도 저러고 있지지가 연예인이라도 된 마냥 착각하잖아"(bsh1****) "니둘이 해결해 연예인도 아닌 것들 왜 깝죽대냐"(min1****) "아 진짜 한서희 소식 좀 그만 알고싶다"(whrk****) "뽕쟁이들 좀 안 봤으면 좋겠다"(fiti****)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더 이상 이들에게 관심을 보이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처럼 SNS(사회 관계망 서비스)에 게시물만 올라왔다고 하면 이슈가 되는 이들에 대한 관심은 이제 여기서 멈춰야 할 때다.

psg@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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