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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김명중 EBS 사장, '보니하니' 논란에 '대국민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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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BS ‘생방송 톡! 톡! 보니하니’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김명중 EBS 사장이 ‘보니하니’ 논란과 관련 13일 대국민 사과에 나섰다.

김명중 사장은 이날 EBS 뉴스를 통해 “EBS를 믿고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큰 실망을 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 그리고 누구보다도 상처를 받았을 피해자와 가족분들께도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어린이·청소년 출연자 보호를 위해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BS는 제작 가이드라인의 어린이·청소년 출연자 인권보호와 관련된 부분을 대폭 보강하고 구체적인 보호 규정을 만들어 제작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데일리

김명중 EBS 사장 대국민 사과


모든 프로그램의 출연자 선정 과정을 전면 재검토하고, 출연자 선정시 담당 PD외 방송 관계자와 전문가가 참여하는 ‘출연자 선정 공동 심사제’도입을 검토 중이다.

한편 EBS는 ‘생방송 톡! 톡! 보니하니’ MC 채연에 대한 폭행 연상 행위, 언어 성희롱성 발언 등의 의혹과 논란을 각각 일으킨 개그맨 최영수, 박동근을 출연 정지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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