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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美매체 “김광현 MLB 3년 계약 따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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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김광현(31·SK와이번스)이 메이저리그(MLB) 3년 계약으로 미국프로야구에 진출한다는 현지 전망이 나왔다.

미국 ‘MLB트레이드루머스’는 12일(한국시간) 김광현이 3년 계약에 성공하리라 예상했다. 2019시즌까지 한국프로야구 kt위즈에서 활약한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29)는 메이저리그 보장계약이 아니라면 KBO리그에 남는다고 봤다.

‘MLB트레이드루머스’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김광현은 3년 계약을 따낼 것으로 보인다. 이 예상은 꽤 대담할 수 있다. MLB에서 선발과 불펜 중 어떤 역할이 더 맞을지 아직 모르는 빅리그에 첫발을 내딛는 31세 투수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적어도 6팀이 관심을 보이기에 계약 규모를 다소 높게 잡는 것이 무리는 아니다”라고 했다.

매일경제

김광현은 메이저리그 3년 계약을 따낼 것이며 로하스는 MLB 보장계약으로 미국 복귀를 원한다는 현지 예상이 나왔다. 사진=MK스포츠DB


김광현은 SK 소속으로 2019시즌 190⅓이닝 17승 6패 평균자책점 2.51이라는 KBO리그 정상급 활약을 펼쳤다. 지난 5일 포스팅 절차에 돌입하여 2020년 1월6일까지 MLB 30개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다. 샌디에이고, 시카고 컵스, LA다저스 등이 입단할 팀으로 거론된다.

로하스는 타율 0.322 24홈런 104타점 OPS 0.911로 2019 KBO리그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야구 3시즌 동안 360경기 타율 0.310 85홈런 274타점 OPS 0.938을 기록했다. MLB 복수의 구단이 눈여겨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MLB트레이드루머스’는 “로하스는 2010년 MLB 드래프트 3라운드 신인으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지명됐고 2017년부터 KBO리그 kt위즈 소속으로 뛰었다. 메이저리그 보장계약으로 미국에 돌아오길 원한다. 여의치 않으면 한국에 남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mungbean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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