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해치지않아' 김성오, 순애보 사육사와 순정마초 고릴라 1인 2역 도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다채로운 매력으로 악역부터 코믹 캐릭터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배우 김성오가 <해치지않아>의 순정마초 고릴라 역에 도전한다.

서울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바탕으로 영화 <아저씨><성난황소>의 살벌하게 무서운 악당부터 드라마 [시크릿 가든][쌈, 마이웨이]의 인간미 넘치는 코믹한 캐릭터까지 다양한 캐릭터를 자신만의 개성으로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배우 김성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며 강렬한 연기를 선보여온 그가 <해치지않아>에서 싱크로율 100% 낭만 고릴라로 다시 한번 빛나는 존재감을 과시한다. <해치지않아>는 망하기 일보 직전의 동물원 ‘동산파크’에 야심차게 원장으로 부임하게 된 변호사 ‘태수’와 팔려간 동물 대신 동물로 근무하게 된 직원들의 기상천외한 미션을 그린 이야기.

험악한 인상과 달리 동산파크에서 함께 근무하는 동료 ‘해경’(전여빈)을 짝사랑하는 사육사 ‘건욱’. 새로 부임한 원장 ‘태수’(안재홍)의 동물로 위장근무하자는 제안에는 버럭 화를 내다가도 고릴라를 닮았다는 ’해경’의 말 한마디에 혼신의 힘을 다해 메소드 고릴라 연기를 펼치는 순애보를 지녔다. 다리에 쥐가 난 나무늘보 ‘해경’을 업어주는 것은 기본, 그녀를 위해서라면 세상에 못 할 짓이 없는 일편단심 사육사 ‘건욱’과 사랑밖에 모르는 순정마초 ‘고릴라’ 역에 도전하며 반전 매력을 뽐낸 김성오는 “‘건욱’의 감정이 변화할 때마다 고릴라 얼굴도 변하는 것 같았다. 감성이 고스란히 느껴질 정도로 캐릭터에 푹 빠져 지냈다”라고 출연 소감을 전해 기대감을 더한다. 한편 손재곤 감독은 “준비성이 철저해 매 씬마다 항상 새로운 연기를 보여주는 배우”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김성오의 색다른 연기변신을 예고했다.

순애보 사육사와 순정마초 고릴라로 1인 2역에 도전한 개성파 배우 김성오의 새로운 모습을 만날 수 있는 영화 <해치지않아>는 2020년 1월 15일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