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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박항서 매직'에 베트남서 거센 한류 바람…역풍 우려도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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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K푸드 수출 작년보다 17% 증가 등 경제적 파급 효과 '상당'

"과도한 우상화는 금물"…호찌민 전 주석에 비유한 보도에 발끈

(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베트남 축구를 동남아시아 최정상에 올려놓은 박항서 감독의 마법 덕분에 베트남에서 한류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

특히 박 감독을 홍보 모델로 쓰는 현지 진출 기업이 톡톡한 효과를 보고 있다.

지난해 TV 광고 모델 계약만 했던 삼성전자 베트남 법인은 올해 자사 모든 제품으로 모델 계약을 확대했다.

덕분에 지난 6월 2천개를 한정으로 갤럭시S10플러스 '박항서 에디션'을 출시해 불과 한달여 만에 완판됐다. 일반 제품보다 100만동(약 5만원) 비싼데도 불티나게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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