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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이것이 갤럭시S11+ 카메라".. 렌더링 등장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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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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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차세대 스마트폰 갤럭시S11+의 카메라 렌더링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모바일 신제품 정보에 정통한 중국 블로거 아이빙저우(@Iceuniverse)는 갤럭시S11+ 카메라로 추정되는 사진을 전날 밤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올린 뒤 “갤럭시S11+ 카메라는 그렇게 엉망으로 만들지 않았다. 따라서 나쁘게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사진 속 갤럭시S11+ 카메라 모듈로 보이는 부품을 보면 갤럭시S11+는 애플 아이폰11 시리즈, 구글 픽셀4와 유사한 사각형 카메라 모듈을 채택한 것으로 보인다. 카메라가 일정한 간격으로 있지 않은 점이 눈에 띈다. 앞서 애플 아이폰11은 후면 카메라 모듈이 큰 정사각형 모양이어서 인덕션이라는 비아냥을 들어야 했다.

삼성전자가 지난 12일 베트남에서 공개한 중저가폰 갤럭시A51만 해도 삼성전자 스마트폰으론 처음으로 후면 직사각형 카메라 모듈을 탑재해 4개의 렌즈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 갤럭시A51의 경우 후면 카메라는 4800만 화소 메인 카메라, 123도 1200만 화소 광각 카메라, 500만 화소 매크로 카메라, 500만 화소 심도 카메라 등으로 구성됐다.

따라서 내년 2월에 발표될 갤럭시S11 역시 중앙 홀 디스플레이와 후면 직사각형 카메라 모듈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S11+는 기존 아이소셀(ISOCELL) 브라이트 MHX보다 월등한 1~1.3인치 1억800만 화소 삼성 이미지 센서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샤오미 미CC9프로에 도입된 1억800만 화소 삼성 이미지 센서보다 좀 더 개선된 제품일 것으로 추정된다.

항간에서는 삼성전자가 갤럭시S11 시리즈에 5배 광학줌 기능을 지원할 것이라는 얘기도 나온다. 삼성전자는 최근 유럽특허청에 ‘스페이스 줌(Space Zoom)’이라는 상표를 등록했다. 스페이스 줌은 사진의 품질 손상 없이 피사체를 확대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로, 상위 모델을 중심으로 잠망경 구조의 5배 광학줌을 지원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의 기존 플래그십 망원 카메라는 갤럭시S8부터 채택된 광학 2배줌이 최대치였기 때문에 4년 만에 주목할 만한 카메라 업그레이드라는 평가가 나온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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