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6 (화)

이슈 LPGA 미국 여자 프로골프

박인비, LPGA '10년간 최고 선수' 투표 4강 진출…박성현 제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박인비 / 사진=DB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여자 프로골퍼 선수 박인비가 박성현을 가까스로 누르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최근 10년간 최고 선수 팬 투표' 4강에 진출했다.

LPGA 투어는 1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10년간 최고 선수 팬 투표 2회전 결과를 발표했다. LPGA 투어는 지난달 말 선수 16명을 추려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10년간 각종 대회 성적과 솔하임컵,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등 팀 대항전 출전 경력 등을 기준으로 후보 16명을 선정했다.

박인비는 2회전에서 박성현과 경쟁했는데, 50.33%의 투표 결과를 기록했다. 박인비와 박성현의 표차는 겨우 29표로, 1% 차이도 채 나지 않았다. 박인비의 신승이다.

앞서 박인비는 1회전에서 미셸 위(미국), 박성현은 유소연을 제치고 2회전에 진출했다.

LPGA 투어는 "박성현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앞섰지만, 박인비가 트위터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고 전했다.

이제 박인비는 4강에서는 교포 선수 리디아 고(뉴질랜드)를 만난다. 리디아 고는 2회전에서 태국의 에리야 쭈타누깐를 제치고 4강에 올랐다.

한편 나머지 4강 티켓 두 장은 쩡야니(대만)-고진영, 브룩 헨더슨(캐나다)-렉시 톰슨(미국) 팬 투표 승자에게 돌아간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