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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편스토랑' 이정현, 3세 연하 의사 남편과 달달한 일상→완벽 요리 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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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정현 남편 / 사진=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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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신상출시 편스토랑' 이정현이 신혼생활부터 요리실력까지, 베일에 싸여 있던 일상을 모조리 공개했다.

13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배우 겸 가수 이정현이 새로운 편셰프로 합류, 첫 등장했다. 이에 이정현은 남편을 향한 애교 넘치는 모습, 깔끔하게 정리된 집 등 꿀 떨어지는 신혼생활부터 모두가 깜짝 놀랄 만한 요리실력까지 모두 공개했다.

이날 아침, 잠에서 깬 이정현은 민낯에 수면바지 차림으로 거실에 나왔다. 소녀처럼 맑은 민낯 미모를 자랑한 이정현은 남편과 전화 통화를 시작했다. 특히 듣는 사람까지 모두 사르르 녹아버릴 것 같은 이정현의 애교가 눈길을 끌었다. 결혼 8개월 차답게 달달한 신혼 일상이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어 이정현이 전날 남편을 위해 집밥 밥상을 준비하는 과정이 공개됐다. 이정현은 집에서 흔히 먹지 않는 보리굴비, 육전 등을 뚝딱 뚝딱 요리하기 시작했다. 뿐만 아니라 남편이 좋아하는 명란구이, 된장찌개도 만들었으며 보리굴비의 비린내를 잡아줄 녹차물까지 준비했다. 동시에 가스레인지 4구에 접속하면서도 멀티로 요리를 해내는 이정현의 모습에 '신상출시 편스토랑' 출연진 모두 혀를 내둘렀다.

또 평소 모든 반찬과 양념 등을 직접 만들어 먹는 이정현인 만큼, 그녀만의 특급 '만능간장' 레시피도 함께 공개됐다. 이 과정에서 불맛을 내기 위해 토치에 불을 붙이는 이정현의 모습은 놀라움 그 자체였다. 뿐만 아니라 이정현이 스튜디오에 직접 가져온 그녀의 만능간장은 맛 역시 일품이었다. 요리 전문가인 메뉴 평가단은 물론 메뉴대결 경쟁을 펼치는 편셰프들조차 맛에 감탄했을 정도.

이렇게 막강하게 편셰프로서 첫 시작을 알린 이정현이 '우리 돼지'를 주제로 어떤 메뉴를 개발해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밤 9시 45분 방송된다.

한편 이정현은 지난 10월 3세 연하의 의사 남편과 결혼식을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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