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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인천 아파트 내부·화단서 60대 부부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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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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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인천 한 아파트 내부와 화단에서 60대 여성과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4일 인천 삼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2분께 인천시 부평구 한 아파트 13층 내부와 1층 화단에서 A(62·여)씨와 B(62·남)씨가 숨져있는 것을 경찰과 소방대원이 발견했다.

이날 B씨의 남동생은 죽을것 같다는 형의 전화을 받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부부로 이 아파트에 거주하던 것으로 전해졌다.

B씨가 아파트 13층에서 A를 숨지게한 뒤 자신도 아파트 창문을 통해 1층으로 투신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A씨와 B씨는 3개월전 혼인 신고를 한 뒤 아파트 명의 문제로 다툼이 시작돼 별거 중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유가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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