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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엄마보다 펭수♥"…'나혼자산다' 박정민, 믿보배의 반전 일상 [엑's P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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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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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박정민이 반전 가득한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영화 '시동'으로 돌아온 배우 박정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정민은 태국 해외 일정을 마치고 약 3주 만에 집으로 향했다. 매니저 없이 혼자 캐리어를 끌고 나와 경차 모닝을 타는 모습에 '나 혼자 산다' 멤버들은 소속사가 없냐며 의아해 했고, 박정민은 소속사는 있지만 양해를 구하고 혼자 다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정민의 집은 유독 깔끔한 인테리어가 돋보였다. 그는 "원래 포토 스튜디오인 곳이다. 처음 보고 반했다. 인테리어는 다 되어 있었고 TV, 책상, 컴퓨터 정도만 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이 없을 때는 본가인 충주에 내려가서 지내고 일이 있을 때 서울 집에 온다"고 밝혔다.

박정민은 집에 오자마자 쇼파에 누워 잠이 들어버렸다. 잠에서 깬 뒤에는 카세트 플레이어에 들어가는 건전지를 사기 위해 밖에 나왔고, 이내 김국환의 '아빠와 함께 뚜비뚜바'를 들으며 시간을 보냈다. 그는 "노래 가사를 듣고 아빠가 나한테 이런 말을 해줬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서 많이 울었다"고 말했다.

작가로도 활동 중인 박정민은 원고 부탁 메일을 확인하고 컴퓨터 앞에 앉았다. 그러나 이내 집중하지 못하고 게임을 하다 침대로 들어갔다. 친구의 전화에 잠이 깬 박정민은 평소 자주 찍는 스티커 사진을 찍고, 왕돈가스를 조금 먹었다. 그는 먹는 행위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했다.

개그우먼 박지선과 특별한 인연도 공개했다. 박정민에게 "고마운 누나"인 박지선은 펭수에 푹 빠진 박정민을 위해 화보와 명함을 전달하며 함께 덕후토크를 나눴다. 박정민은 "요즘에는 엄마보다도 펭수다. 내가 누구한테 빠져서 모으고 이런 게 처음이다"며 특별한 펭수사랑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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