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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첫방D-day]'사랑의 불시착', 로맨스로 재회한 현빈X손예진..입증된 케미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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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tvN '사랑의 불시착' 포스터


[헤럴드POP=천윤혜기자]현빈과 손예진이 극비의 사랑을 밝으면서도 판타지스럽게 표현해낸다.

오늘(14일) tvN 새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극본 박지은, 연출 이정효)이 베일을 벗고 첫 방송을 시작한다. '사랑의 불시착'은 어느 날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특급 장교 리정혁의 절대 극비 러브스토리를 그린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프로듀사', '푸른 바다의 전설' 등을 통해 한류 작가로 거듭난 박지은 작가가 약 2년 만에 내놓은 신작. 전작들에서 외계인, 인어 등 판타지 소재를 차용했던 박 작가는 이번에는 북한 장교를 소재로 가져와 또 다른 결의 판타지 로맨스를 만들 예정이다.

프로그램을 이끌 남녀주인공을 향한 관심 역시 뜨거웠다. 현빈과 손예진이 각각 북한 최전방 경비대의 대위 리정혁과 패션 브랜드의 대표로서 카리스마를 발휘하는 비즈니스 우먼 윤세리를 맡으며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두 사람은 이미 지난해 영화 '협상'을 통해 함께 있는 케미를 검증한 배우들. 영화 속에서는 비록 만나지 못했지만 함께 홍보하며 극강의 케미를 선보인 바 있다.

이는 두 사람 사이의 열애설의 단초가 되기도 했다. 두 차례나 현빈과 손예진은 열애설에 휩싸였지만 두 번 모두 열애를 부인했고 이들은 그 뒤 보란듯이 '사랑의 불시착'에 합류했다. 열애설을 전혀 의식하지 않은 행보나 다름없었다.

현빈, 손예진의 호흡은 '사랑의 불시착'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열애설이 제기됐을 만큼 완벽한 케미를 자랑한 두 사람이었기에 로맨스물에서의 만남은 더욱 특별할 수밖에 없다.

연출을 맡은 이정효PD는 "북한이라는 소재 자체가 거부감이 들 수 있지만 저희는 북한이라는 나라 자체가 존재하는 나라이기는 하지만 드라마 상에서는 네 분이 로맨스를 할 수 있는 단절된 공간으로서만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대본과 시놉을 다 읽고 난 후에는 판타지라는 생각이 들었다"는 의견을 전했다.

남한 재벌과 북한 장교의 거짓말 같은 사랑 이야기. 밝은 로코물로 돌아올 현빈과 손예진을 향한 관심이 높아진다.

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은 오늘(14일) 오후 9시 첫 방송을 시작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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