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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일산 산부인과 건물 화재…신생아·산모 등 300여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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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14일 오전 10시7분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의 8층짜리 여성병원 건물 1층에서 불이 나 약 25분 만에 진화됐다. /연합



아시아투데이 맹성규 기자 = 14일 오전 10시7분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대형 산부인과 병원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신생아와 산모, 외래환자, 병원 직원 등 약 300명이 옥상과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 2명이 단순 연기 흡입한 것 외에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불이 나자 즉시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50명, 장비 37대를 투입해 진화와 구조작업을 벌였다. 불은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난 1층은 필로티 형식으로 돼 있고 다행히 불이 2층 위로는 번지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 관계자는 “1층 외부에 노출된 배관의 동파 방지를 위한 열선이 설치돼 있는데, 여기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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