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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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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 범가너에게 관심 "커쇼-뷸러 다음 3선발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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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매디슨 범가너. 사진 | 샌프란시스코 SNS


[스포츠서울 윤소윤기자] LA다저스가 매디슨 범가너에게 눈길을 돌렸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CBS스포츠’는 14일(한국시간) 다저스가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 나온 왼손 투수 범가너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매체는 “범가너는 다저스의 라이벌이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오래 뛰었지만, 서로 눈여겨 보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남은 매물이 얼마 없다. FA 최대어로 꼽히는 게릿 콜과 스티븐 스트라스버그가 모두 둥지를 찾았다. 콜은 9년 3억 2400만 달러에 뉴욕양키스의 손을 잡았고, 스트라스버그도 다시 워싱턴에서 새 시즌을 시작한다. 내야수 앤서니 렌던도 LA에인절스와 7년 2억4500만 달러에 도장을 찍었다.

다저스로선 수확이 없는 상황이다. 류현진과 리치 힐이 모두 FA 시장에 나온 터라 선발 보강이 절실하다. 매체는 “다저스가 류현진의 빈자리를 메꿀 선수로 범가너를 보고 있다. 재정적으로도 무리 없는 상황”이라며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범가너는 올시즌 207.2 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평균자책점 3.90을 올렸다. CBS 스포츠는 “평균 이상의 이닝을 소화할 수 있다. 워커 뷸러와 클레이튼 커쇼 다음인 3선발로 활용 가능한 자원”이라고 전망했다.
younw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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