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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박인비, 사실상 결승서 박성현 29표 차로 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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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박성현을 근소한 차로 누르고 4강에 오른 박인비(왼쪽). [사진=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건태 기자] 박인비(31)가 결승전이나 다름없는 박성현(26)과의 팬투표에서 승리해 4강에 올랐다.

박인비는 14일 발표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최근 10년간 최고 선수 팬 투표 8강전에 서 박성현을 29표 차로 따돌렸다. LPGA투어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2회전 결과를 발표했다. 박인비는 50.33%의 지지를 얻어 간발의 차로 승리했다.

LPGA투어 측은 “트위터 팬 투표에서는 박인비가 이겼고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는 박성현이 앞섰다”고 밝혔다. 박인비는 1회전에서 미셸 위(미국)를 눌렀으며 박성현은 유소연(29)을 따돌리고 2회전에 진출했다.

박인비는 4강전에서 뉴질랜드 교포인 리디아 고를 만난다. 리디아 고는 8강전에서 58%의 지지로 에리야 주타누간(태국)을 누르고 4강에 올랐다.

이들 외에 4강 대진은 청야니(대만)-고진영(24), 브룩 헨더슨(캐나다)-렉시 톰슨(미국)으로 짜여졌다. 4강 팬 투표는 한국 시간으로 2020년 1월 2∼3일에 진행되고 결승 팬 투표는 1월 7일부터 이틀간 이어진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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