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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100레벨 확장에 진각성까지’ 진짜 던파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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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올해로 서비스 14주년을 맞은 넥슨의 간판 온라인게임 '던전앤파이터(던파)'가 대대적인 변화를 맞는다. 캐릭터 최고레벨이 세 자릿수로 처음 진입한다. 100까지 확장되고 신규 던전과 아이템 등 콘텐츠가 대거 오픈될 예정이다. 2차 각성에 이어 7년 만에 3차 각성도 공개됐다. '진각성'이다. 더욱 강력한 캐릭터로 탈바꿈할 수 있다.

14일 넥슨(한국대표 이정헌)이 고양 킨텍스에서 '진: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대규모 업데이트 내용을 공개했다. 던파 페스티벌은 단일 게임 기준 최대 규모 오프라인 축제다. 매년 대규모 업데이트 공개와 함께 각종 현장 이벤트를 마련해 게이머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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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레벨 100까지 확장=넥슨은 던파 최고레벨을 95에서 100까지 확장 오픈한다. 이번 레벨 확장은 혼란 속에 있는 '아라드'와 '천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새로운 사건에 맞서 더 강해질 수 있는 실마리를 찾아 나가는 여정을 그리고 있다.

아라드와 천계 지역에서 모험이 펼쳐질 예정으로 신규 이동 수단 '필라시아'를 추가해 신속하게 대륙 곳곳을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필라시아'는 100레벨 모험 중 획득할 수 있는 비공정으로 모든 지역을 연결하여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100레벨 주요 콘텐츠들의 길잡이 역할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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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겐트 황국 등 던전 대거 오픈=넥슨은 최고레벨 확장과 함께 신규 던전 '겐트 황궁', '기억의 땅', '바닥 없는 갱도', '고통의 지하실', '검은 신전' 등을 대거 오픈한다. 이용자들은 성장과 아이템 획득(파밍) 단계에 맞게 던전 난이도를 선택할 수 있어 자율적으로 싱글 또는 파티 플레이를 결정할 수 있다. 각 던전에선 유니크,레전더리,에픽 아이템이 등장한다. 매일 일정 횟수만큼 아이템 획득률을 상승시켜주는 효과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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겐트 황궁은 최고 레벨 확장에 진입했을 때 마주칠 수 있는 콘텐츠다. 유니크 아이템의 파밍과 이전 천계 시리즈의 스토리를 함께 즐길 수 있다.

'더 오큘러스 : 부활의 성전'은 100레벨 최상위 던전이다. 본격적인 '그림시커'와의 대결이 펼쳐진다. 여러 층으로 구성된 하나의 거대 던전을 공략하며 이용자 선택에 따라 등장하는 몬스터에 변화를 줄 수 있다. 최상위 파밍 던전인만큼 보다 높은 '에픽' 장비 획득률과 '100lv 랜덤 에픽 항아리' 구매 재료, 업그레이드 재료를 제공하고, 업적을 통해 '에픽' 한 부위를 지급한다.

이번 업데이트로 ▲골드와 빠른 성장(레벨업)을 위한 '폭풍의 항로' ▲재화 획득 목적의 '홍옥의 저주' 던전도 오픈된다.

◆기존 아이템 가치 보존=넥슨은 기존 아이템의 가치가 그대로 보존되도록 업데이트를 설계했다. 이용자가 95레벨에서 꾸준히 능력치를 높여온 아이템을 업그레이드하면 다른 100레벨 에픽 세트와 동등한 성능을 가진다. 새롭게 오픈되는 '고통의 지하실', '검은 신전'과 '더 오큘러스 : 부활의 성전'에서 획득한 재료로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수 있다.

95레벨 에픽 아이템에 축적된 강화, 증폭, 재련, 마법부여를 100레벨 아이템으로 이전해 주는 '새김 시스템'도 도입한다. 100레벨 유니크 이상의 교환불가 장비에서 강화, 증폭, 재련, 마법부여를 한 번에 이전시켜 주는 '계승 시스템'도 추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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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각성' 오픈=넥슨은 지난 1차,2차 각성에 이은 세 번째 각성 '진각성'을 오픈한다. 오는 1월9일 여귀검사, 2월6일 남격투가에 '진각성'을 추가하고 다른 직업들의 각성 역시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업데이트되지 않은 직업에는 '솔도로스'와 겨룬 경험을 통해 얻은 찰나의 깨달음을 승화하는 별도의 패시브 스킬을 제공해 편차를 줄일 예정이다.

강정호 네오플 던파 디렉터는 신규 캐릭터 발표가 없는 이유에 대해 '진각성 개발에 리소스가 많이 들어간다'며 '진각성을 최대한 빠르게 마무리하고 새 캐릭터를 추가하는 쪽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서 '최선을 다해서 가능한 빠르게 끝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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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등급 추가='신화' 아이템은 특정 에픽 세트 아이템의 상위 등급으로 제작된다. 단독 사용해도 강력한 효과를 체감할 수 있다. 적합한 에픽 세트와 조합할 경우 더욱 큰 효과를 발휘한다. 캐릭터 당 최대 한 개의 '신화' 장비만 착용 가능하다.

이용자는 에픽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모든 콘텐츠에서 신화 등급도 얻을 수 있다. 각 아이템마다 동일 부위 에픽 아이템의 옵션 외에 무작위 수치의 신화 전용 옵션이 추가로 적용된다.

교환 가능한 에픽 아이템 '지혜의 산물'도 추가한다. 그동안 에픽 아이템은 교환이 불가해 스스로 획득해야만 했던 것과 달리 '지혜의 산물'을 통해 보다 쉽게 아이템 세팅 접근이 가능하도록 했다. 강화, 증폭, 재련 대신 특정 수치에서 새로운 옵션이 발동되는 '아이템 개조' 시스템도 적용된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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