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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공식입장] 수현, 차민근과 축복 속 결혼 "평생 함께하자 약속"(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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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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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수현(34·김수현)이 기업인 남자친구 차민근(37·미국명 매튜 샴파인)씨와 결혼식을 마쳤다.

수현의 소속사 문화창고는 14일 보도자료를 보내고 "배우 수현 씨가 12월 14일 오후 6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차민근 씨와 웨딩마치를 울렸다"며 "두 사람은 가족과, 친지, 지인들의 따뜻한 축복 속에 백년가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 측은 "신부 수현 씨와 신랑 차민근 씨는 참석한 하객들 앞에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평생을 함께하고자 약속했다"고 알렸다.

또한 "다만 예식은 양가 가족들을 배려한 두 사람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된 점 너른 마음으로 양해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그러면서 "항상 수현씨를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수현 씨는 결혼 후에도 배우로서의 활동을 열심히 이어갈 예정이니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수현과 차민근씨는 지난 8월 열애설이 터진 후 공개 열애를 시작했으며, 2개월만에 결혼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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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민근씨는 지난 10월까지 미국 뉴욕에서 시작한 공유오피스 서비스 기업 위워크의 한국 대표를 맡았던 기업인이다. 한국계 미국인으로 알려졌다.

한편 수현은 이화여자대학교 국제학부 졸업 후 2005년 한중슈퍼모델 선발대회 1위로 입상했다. 드라마 '게임의 여왕'으로 데뷔, '도망자 플랜B' '7급 공무원'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미국드라마 '마르코 폴로' 시리즈와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헬렌 조 역으로 등장하면서 할리우드에서 활동하는 대표적인 한국 배우로 발돋움했다. 지난해는 또 다른 할리우드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에 출연했다.

-이하 소속사 문화창고 보도자료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수현 씨의 소속사 문화창고 입니다.

배우 수현 씨가 12월 14일 오후 6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차민근 씨와 웨딩마치를 울렸습니다.

두 사람은 가족과, 친지, 지인들의 따뜻한 축복 속에 백년가약을 맺었습니다.

신부 수현 씨와 신랑 차민근 씨는 참석한 하객들 앞에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평생을 함께하고자 약속했습니다.

다만 예식은 양가 가족들을 배려한 두 사람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된 점 너른 마음으로 양해 부탁드립니다.

항상 수현씨를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수현 씨는 결혼 후에도 배우로서의 활동을 열심히 이어갈 예정이니 많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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