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축구대표팀 감독. 2019.1.24/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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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일본 남자축구대표팀이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이하 동아시안컵)'에서 홍콩을 대파하고 2연승에 성공했다.

일본은 14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홍콩과의 동아시안컵 남자부 2차전에서 5-0으로 완승했다.

앞서 중국과의 1차전에서 2-1로 이겼던 일본은 홍콩까지 제압하며 2연승을 질주했다. 한국에게 0-2로 졌던 홍콩은 2연패를 당했다.

일본은 전반부터 홍콩을 압도했다. 전반 8분 스즈 다이키의 발리슛, 전반 14분 다가와 쿄스케의 헤딩골로 2-0 리드를 잡았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오가와 교키가 전반 26분과 추가시간 연속골을 터트렸고 일본은 전반을 4-0으로 앞선 채 마쳤다.

후반전 홍콩은 역습을 노렸지만 일본의 강한 수비를 뚫기에 역부족이었다. 일본은 오가와가 후반 14분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승리를 챙겼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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