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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文 대통령, 내일 비건 美 대북특별대표 접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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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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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6일 오전 청와대에서 미국 정부의 대북특별대표인 스티븐 비건 국무부 부장관 지명자를 접견한다.

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비건 대표만을 단독 접견하는 것은 지난해 9월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평양을 방문하기 직전 이뤄진 이후 두 번째다.

문 대통령은 북한이 설정한 ‘연말시한’을 앞둔 이번 접견에서 북미 대화 재개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비건 대표는 이날 오후 방한해 2박 3일 머물 예정이다. 이 기간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과 김연철 통일부 장관 등을 만날 계획이다.

이세정 기자 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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