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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임성재, 싱글 매치서 우들랜드 제압…3승 1무 1패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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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임성재. (사진=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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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임성재(21)가 미국과 인터내셔널 팀(유럽을 제외한 세계연합팀)의 골프대항전 프레지던츠컵 싱글 매치에서 올해 US오픈 챔피언 게리 우들랜드(미국)를 제압했다.

임성재는 호주 멜버른의 로열 멜버른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싱글 매치에서 인터내셔널 팀 여섯 번째 선수로 출전해 미국 팀의 우들랜드를 4홀 차 승리를 차지했다. 임성재는 이날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이번 대회 3승 1무 1패라는 눈부신 성과를 올렸다.

2018~2019시즌 신인상 수상자인 임성재가 올해 US오픈 챔피언이자 남자골프 세계랭킹 14위인 우들랜드를 꺾을 것이라고 예상하는 이는 많지 않았다. 그러나 임성재는 강했다. 그는 정교한 아이언 샷과 퍼트로 이글 1개와 버디 3개를 낚아채며 우들랜드에 4홀 차 완승을 거뒀다.

임성재는 경기를 마친 뒤 “드라이버부터 아이언, 퍼트까지 전체적으로 모든 샷이 잘 된 하루였다”며 “우들랜드를 이겨보자는 생각으로 경기에 집중했는데 승리를 차지하게 돼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성재는 이날 싱글 매치에서 인터내셔널 팀에 첫 승리를 선물하며 중간 합계 11.5점을 만들었다. 오후 12시 40분 현재 인터내셔널 팀과 미국 팀은 11.5점으로 동률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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