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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통영 바다서 40대 중국인 기관장 전신 화상…헬기로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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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15일 오전 5시43분쯤 경남 통영시 매물도 남쪽 약 55㎞(30해리) 바다를 운항하던 파나마 선적 2만8000여톤 벌크선에서 기관장 A씨(43·중국인)가 전신에 화상을 입어 헬기를 이용해 구조하고 있다.(통영해경 제공)2019.12.15.©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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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ㆍ경남=뉴스1) 강대한 기자 = 15일 오전 5시43분쯤 경남 통영시 매물도 남쪽 약 55㎞(30해리) 해상을 운항하던 파나마 선적 2만8000여톤 벌크선에서 기관장 A씨(43·중국인)가 전신에 화상을 입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통영해양경찰서는 1500톤급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하는 한편, 남해지방해양경찰청에 헬기를 긴급 요청했다.

A씨는 이날 7시58분쯤 헬기를 통해 부산 119구급대에 인계, 화상 전문병원으로 옮겨졌다.

해당 선박은 중국에서 출항해 러시아 나호트카로 항해 중이었으며, 총 21명의 중국인들이 승선해 있었지만 A씨 외 다른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영해경은 “A씨가 배 기관실에서 작업을 하다가 화상을 입었다”며 "부산VTS에 직접 신고한 선장 진술을 토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rok18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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