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LG전자, 2020년형 8K TV 모든 제품…세계 최초 미국 CTA ‘8K UHD’ 인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내년 1월 ‘CES 2020’에 제품 선봬

“리얼 8K의 해상도 경험 선사할 것”



경향신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LG전자는 2020년형 8K TV(사진) 전 제품이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에서 ‘8K UHD’ 인증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TV 업체 중 이 인증을 획득해 공개한 업체는 LG전자가 처음이다.

미국 CTA는 세계 최대 소비자 가전·IT 전시회인 ‘CES’ 주최기관으로 LG전자를 포함한 전 세계 2000여개 기업이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CTA는 지난 9월 ‘8K UHD’ 인증 기준을 정립하고, 내년 1월1일부터 인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CTA는 ‘8K UHD’ 인증 기준으로 국제디스플레이계측위원회의 표준규격을 준용해 화면 해상도 요건으로 ‘3300만개 이상의 화소 수’ ‘최소 50%의 화질 선명도(CM)’를 명시했다.

LG전자는 내년에 출시하는 모든 8K TV가 CTA ‘8K UHD’ 기준에 부합해 해당 인증 로고를 적용할 계획이다. LG전자는 내년 1월 열리는 ‘CES 2020’에서 ‘8K UHD’ 인증을 받은 8K TV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또 이번 인증 획득으로 그동안 강조해온 ‘리얼 8K’ 마케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올해 출시한 8K 올레드 TV와 8K LCD TV는 모두 화질 선명도 값이 90% 수준으로, 선명한 8K 해상도를 구현한다고 밝혔다.

LG전자 HE연구소장 남호준 전무는 “‘8K UHD’ 인증을 받은 LG 8K TV는 고객들이 기대하는 ‘리얼 8K’ 해상도의 경험을 선사해줄 것”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디스플레이 기술을 앞세워 초고해상도 TV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지선 기자 vision@kyunghyang.com

▶ 장도리 | 그림마당 보기

▶ 경향신문 최신기사

▶ 기사 제보하기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