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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인천 지하철 1호선 화재신고로 1시간여 운행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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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태현 기자]

머니투데이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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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지하철 1호선에서 화재 신고가 접수돼 1시간여간 운행이 중단됐다.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15일 오후 5시8분쯤 인천시 연수구 선학동 인천 지하철 1호선 선학역에서 문학경기장역 사이 선로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선학역에서 문학경기장역 구간을 운행하던 1호선 열차 기관사가 "(해당 구간) 선로에서 타는 냄새와 연기가 난다"며 119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와 동시에 양방향 지하철 역사 진입로를 차단하고, 승객들을 대피시켰다.

이후 양방향 지하철 역사와 선로를 확인한 결과 화재 등 안전문제가 없는 것을 확인했다. 신고 접수 1시간 15분만인 오후 6시 23분쯤 지하철을 정상운행 조치했다.

조사 결과 연기와 타는 냄새는 문학경기장역 인근에서 스타렉스 화재가 발생하면서 화재 연기 등이 환풍기를 통해 역내로 유입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교통공사 관계자는 "지하철 1호선 내에서는 문제가 확인되지 않았다"며 "문학경기장역 인근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한 연기 등이 환풍기를 통해 역내로 유입되면서 지하철 내에서 불이 난 것으로 오인 신고된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현 기자 thkim1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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