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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강채림 2골' 여자축구, 타이완에 3대 0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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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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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 2차전에서 타이완을 꺾고 2경기 연속 무패(1승 1무) 행진을 이어가며 일본(2승)과 우승을 다투게 됐습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오늘(15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타이완과 대회 여자부 2차전에서 강채림의 멀티 골과 정설빈의 헤딩 쐐기골을 앞세워 3대 0으로 이겼습니다.

벨 여자 대표팀 감독은 부임 이후 2경기째 만에 첫 승리를 맛봤고, A매치 데뷔골을 터트린 강채림은 '벨 감독 체제'에서 1, 2호 골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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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타이완을 상대로 A매치 13연승을 거둬 역대 전적 13승 2무 4패를 기록했습니다.

1차전에서 중국(1무 1패·승점)과 비긴 한국은 타이완을 꺾고 1승 1무(승점 4)를 기록, 2승을 거둔 일본에 이어 2위에 올랐습니다.

한국은 모레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리는 일본과 최종전에서 우승을 노리게 됐습니다.

최종전에서 한국이 일본을 꺾으면 2005년 대회 우승 이후 14년 만에 트로피를 되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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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뜩 내려앉은 타이완 수비진을 상대로 공세를 이어간 한국은 전반 29분 전은하가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때린 중거리 슛이 상대 골키퍼를 맞고 흘러나오자 강채림이 재빠르게 쇄도하며 오른발 슛으로 결승 골을 꽂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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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을 1대 0으로 마친 한국은 후반 25분 추가 골을 터뜨렸습니다.

선제골의 주인공 강채림이 권은솜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오른쪽 부근에서 잡아 드리블한 뒤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상대 골키퍼의 가랑이 사이를 뚫고 멀티 골을 완성했습니다.

한국은 후반 43분 이소담의 왼쪽 코너킥을 정설빈이 골 지역 정면 부근에서 헤딩으로 쐐기골을 꽂으면서 3대 0 승리로 완성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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