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동아시안컵 2연승을 꾀하는 벤투호가 한 점 차 리드를 잡고 전반을 마쳤다.

파울로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축구대표팀은 15일 오후 7시 30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중국과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남자부 2차전을 치르는 중이다.

지난 홍콩과의 1차전에서 2-0 승리를 거둔 한국은 그 기세를 2차전까지 잇고 있다. 45분을 치렀을 뿐이지만 분위기가 좋다.

시작부터 공격적인 운영을 펼친 끝에 전반 13분 포문을 열었다. 주세종의 크로스를 김민재가 영리한 움직임 후 감각적인 헤더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지난 경기에 이어 두 경기 연속 세트피스인 만큼 유독 세트피스에서 강한 면모를 뽐내고 있다.

분위기를 살려 추가 골까지 꾀했다. 하지만 특별한 위기도 없고 추가 득점도 없이 전반을 마쳤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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