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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복면가왕' 만찢남, 7연승 도전…러블리즈 예인X윤상 티키타카 최고 시청률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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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방송화면 캡처


[OSEN=장우영 기자] ‘복면가왕’ 만찢남이 7연승에 도전한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7연승에 도전하는 ‘만찢남’과 이에 도전하는 8인의 복면 가수 무대가 펼쳐졌다. 복면을 벗은 이는 옹알스 조수원, 펜타곤 여원, 배우 박선영, 러블리즈 예인으로, 러블리즈 예인과 윤상의 티키타카가 이어지는 동안 시청률은 9.9%(닐슨코리아 기준)까지 치솟았다.

‘스포츠카’와 짙은 감성 뽐내며 화제를 모은 ‘리어카’의 정체는 국가대표 코미디 그룹 옹알스의 리더 조수원이었다. 그의 등장에 코미디언 후배인 신봉선은 눈시울을 붉혔고, 그녀를 본 조수원 또한 눈가가 촉촉해졌다. 한때 혈액암 판정을 받고 장기 치료를 받았던 그는 “현재는 많이 호전되었고 공연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캣츠맨’과 뮤지컬 '캣츠(CATS)'의 대표 넘버 '메모리(MEMORY)'를 부르며 녹화장을 브로드웨이로 물들인 ‘캣츠보이’는 펜타곤의 여원이었다. 그의 무대를 본 판정단은 “뮤지컬 쪽에서도 관록이 있는 여성 배우가 부르는 곡인데 완벽하게 소화해내 놀랐다”며 극찬했다. 또 여원은 이날 판정단 하현우를 향해 “제가 정말 존경하는 선배님이다. 제 마음속에 원탑 밴드는 국카스텐이다. 오늘 만나 봬서 너무 영광이다”라며 수줍은 고백을 했고, 이에 하현우는 “충분히 멋진 가수가 될 수 있을 거다. 앞으로 멋진 가수가 되길 바란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판정단 백지영이 ‘친해지고 싶은 분이다’라고 고백한 ‘와플’의 정체는 배우 박선영이었다. 그녀의 등장에 “박선영이 노래를 부르면 중성적인 느낌일 줄 알았는데 완전 소녀 같다. 목소리 완전 소녀”, “무대 보는데 내 기분이 다 좋아졌다. 앞으로 예능 많이 나와주시면 좋겠다”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박선영은 “건강하게 늙어가고 싶다. '복면가왕'을 준비하면서 너무 즐거웠다”며 에너지 넘치는 출연 소감을 전하며 퇴장했다.

가왕감으로 화제 몰이를 한 ‘낭랑18세’와 잔잔한 듀엣 무대를 펼친 ‘엄지공주’의 정체는 러블리즈의 비주얼 원탑 막내 정예인이었다. 예인은 “그룹으로 활동하다 보니까 솔로 무대를 할 기회가 거의 없었는데 '복면가왕'을 준비하면서 진짜 나의 모습을 찾아가는 것 같아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다음 주 방송되는 ‘복면가왕’은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음악대장' 하현우의 캐롤송과 7연승에 도전하는 ‘만찢남’의 무대를 만날 수 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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