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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슈돌' 연우, 장윤정 울컥하게 한 한마디 "내 컨디션은 엄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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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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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도경완·장윤정의 아들 연우 군이 장윤정에게 뭉클함을 안겼다.

15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308회 '보통날의 기적' 편에서는 엄마가 없는 하루를 보내는 아빠 도경완과 연우-하영 남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그중 바쁜 엄마 장윤정을 위해 연우가 준비한 특별한 선물이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 워킹맘 장윤정은 스케줄을 위해 도경완, 연우-하영 남매와 잠깐 이별했다. 내내 의젓하던 6살 오빠 연우는 엄마와의 이별 앞에 아기가 됐다. 도플갱어 가족만의 뽀뽀인 세뽀(셋이서 하는 뽀뽀)를 나누며 힘들게 헤어졌다.

이후 본격적인 쓰리도의 일상이 시작됐다. 셋만의 첫 캠핑부터 장윤정은 상상도 못할 아침 식사까지 흥이 넘치는 이들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끊임없는 웃음을 선물했다. 그러나 도경완은 두 아이 육아에 점점 지쳐갔고, 집안도 점점 난장판이 됐다.

그때 장윤정이 집에 도착했다. 해맑은 쓰리도의 아침 풍경을 본 장윤정은 전화로 도경완에게 자신이 보고 있는 것에 대해 질문했지만, 도경완은 능청스럽게 잘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장윤정이 집에 들어오자 도경완은 당황했다. 꼼꼼한 장윤정의 애정 어린 핀잔이 이어지던 중 연우는 "내 컨디션은 엄마야"라는 연유처럼 달달한 말로 엄마의 마음을 누그러뜨렸다. 이어 연우는 엄마에게 줄 선물이 있다며 스케치북을 들고 왔다. 이 스케치북엔 엄마가 없는 시간을 꼼꼼하게 사진으로 기록한 연우의 일기가 담겨있었다.

쓰리도의 추억을 꼼꼼하게 기록한 일기 끝에는 연우가 장윤정에게 쓴 편지가 있었다. 연우는 진심을 고백하는 문구로 워킹맘 장윤정을 울렸다. 연우가 처음으로 쓴 편지라 감동이 두 배가 됐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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