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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맨시티전 지켜본 사냐, "아스널 경기력? 서커스 보는 줄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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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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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현 기자= 과거 아스널에서 활약했던 바카리 사냐가 친정팀의 경기력을 비판했다.

아스널은 16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0-3으로 패배했다. 이로써 아스널은 승점을 추가하지 못하며 9위에 머물렀다.

케빈 데 브라위너의 맹활약이 빛났다. 맨시티는 전반 2분 나온 데 브라위너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데 브라위너는 전반 15분 라힘 스털링의 골을 도왔고 전반 40분 쐐기골을 기록하며 만점 활약을 펼쳤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을 경질하고 프레디 융베리 감독 대행 체제로 나선 아스널이다. 하지만 5경기에서 1승 2무 2패를 거두며 반등에 실패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미케 아르테타 코치 등 많은 후보자들이 도마에 올렸지만 차기 사령탑 선임은 아직 오리무중이다.

친정팀의 경기를 지켜본 사냐가 비판을 가했다. 그는 경기 후 영국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몇 분 정도는 서커스를 보는 것 같았다. 리더십과 결정을 내리는 모습이 부족한 모습이었다. 또한 선수들의 자신감도 부족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다음 감독이 누가 될지 알 수 없는 까다로운 상황이다. 우선은 훌륭한 감독을 찾아 안정감을 가져올 필요가 있다. 빠른 시일 안에 감독을 선임하면 새로운 과정을 밟을 것이다. 아스널이 다시 빛을 발할 수 있는 좋은 출발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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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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