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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현실판 파라다이스"..'집사부일체' 낭만달인 김병만, 이 정도면 '韓콜럼버스' [핫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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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수형 기자] 김병만이 뉴질랜드에서 직접 지은 '병만랜드'를 소개했고, 낭만달인의 면모로 멤버들을 감탄하게 했다. 무엇보다 한국판 콜럼버스의 위엄을 보였다.

15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 사부로 김병만이 최초로 재출연했다.

이날 김병만이 직접 조종하는 전세기를 타고 이승기와 양세형이 함께 이동했다. 이를 활주로에서 바라보는 이상윤과 육성재는 "말도 안 된다"며 보고도 믿기지 않는 순간에 놀라워했다.

전원이 집합한 가운데 김병만은 "집에서 나머지 얘길하겠다"면서 병만랜드로 멤버들을 초대했다.
멤버들은 뉴질랜드에 땅을갖고 있는지 묻자, 김병만은 "나처럼 자연을 좋아하는 사람을 만났다, 자신의 땅을 빌려주고 마음 껏 뛰놀 수 있게해준 은인"이라면서 사상 최초로 병만랜드를 공개한다고 했다.

이때, 집 입구에 도착했다. 김병만은 직접 자신이 지은 것들이 있다며 복층 집을 소개했다. 자연 낭만이 풍기는 아담한 복층집이었다. 가는 곳곳 자신의 손길이 닿아있다며 파라다이스 같은 공간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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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고라까지 직접 지었다고 하자, 멤버들은 "이 정도면 목수수준"이라면서 "진짜 꿈의 랜드"라며 마음 껏 뛰어놀 수 있는 꿈의 공간에 감탄했다. 김병만은 "게임 캐릭터가 되어서 병만랜드를 혼자 다 만들어, 시간이 오래 걸렸다"며 특유의 세심함으로 4년동안 정성스레 가꾼 병만랜드를 소개, 어릴 적 꿈의 랜드를 현실로 만들었다고 했다.

계속해서 집을 소개했다. 호빗하우스 느낌으로 만든 집부터 트리하우스 느낌의 숙소까지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따듯하고 낭만 가득한 실내를 뒤로하고 텐트 친 야외취침을 예고, 멤버들은 "오랜만에 야외취침"이라며 걱정을 설렘으로 바꾸어 낭만 캠핑의 세계로 빠져들었다. 김병만은 쏟아지는 별을 보며 바비큐를 할 것이라 말해 멤버들에게 기대감을 안겼다.

김병만은 지금 껏 생존스킬을 전수하면서 바비큐를 준비하자 멤버들은 "낭만에 취할 수 밖에 없는 분위기"라면서 모닥불 앞에 옹기종기 둘러앉아 병만랜드의 낭만캠핑 첫 끼니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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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김병만이 이 곳에서만 먹을 수 있는 크레이피시 회를 소개하자, 낚시돌이 육성재가 낚시를 하고 싶어했다. 이에 김병만은 "하고싶으면 하면 돼"라면서 "내가 정말 재밌고 힐링이 됐던 걸 소개해주고 싶다"고 했다.
말하는 대로 이루어지는 꿈과 희망의 병만랜드에 멤버들은 "남다른 스케일, 모든 낭면이 이루어지는 곳"이라면서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가 생각난다, 별명을 '낭만달인 김사부'로 하자"며 김병만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둘째날 아침부터 자급자족 병만랜드를 예고, 김병만은 멤버들에게 "달걀 프라이 먹고 싶지"라면서 "그럼 옆집 닭한테 가서 달걀 좀 얻어와라"면서 공복해결을 직접 할 수 있도록 미션을 전했다.

게다가 뉴질랜드에서 유명한 마누카 꽃의 천연 꿀까지 잔치가 벌여졌다. 이 맛에 대해 멤버들은 "꽃향기가 나는 꿀"이라며 달콤하고 향긋한 마누카 꿀 특유의 맛에 빠져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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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따사로운 햇살아래, 크리이피시를 얻기 위해 바다로 향했다. 자급자족이기에 잡지 못 하면 저녁을 굶을 수도 있는 상황. 멤버들은 사력을 다해 낚시를 할 것이라고 했고, 김병만이 산소통 없이 맨몸으로 바닷 속으로 입수했다.

그 사이 김병만은 크리이피시를 포획했다. 하지만 알고보니 잡기에는 너무 작은 사이즈라서 다시 바다로 돌려보냈다. 김병만이 다시 입수해 재도전했다. 비좁은 바위틈으로 몸을 던진 김병만이 크레이시피시와 사투를 벌인 끝에 사냥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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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잡기도 모자라 두마리나 성공하며 사부의 클라스를 보였다. 김병만은 직접 크레이시피시까지 손질, 마치 선상 위 레스토랑을 만들어 낭만달인의 면모를 뽐냈다. 무엇보다 뉴질랜드에서 현실판 파라다이스를 이뤄낸 김병만, 한국의 콤럼버스라 해도 과언이 아닌 위엄을 보였다.

/ssu0818@osen.co.kr

[사진]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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