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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지지율 두달새 11.4%P 하락…1년만에 부정평가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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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통신 조사,1년만 불지지가 앞서

지지 42.7%,지지하지 않는다 43%

요미우리선 지지가 48%로 더 높아

한일정상 만나도 관계개선 안돼 74%

일본내 일부 여론조사에서 아베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1년만에 ‘지지한다’를 넘어섰다.

교도통신이 12월 14~15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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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9일 임시국회 폐회 기자회견에서 "개헌은 반드시 내 손으로 성취하고 싶다"고 말했다.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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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내각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11월 조사때보다 6%포인트 하락한 42.7%였다.

반면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4.9%포인트 상승한 43%였다.

교도통신 조사에서 지지와 불지지 답변이 역전된 것은 지난해 12월 이후 처음이다.

응답자의 83.5%가 “아베 신조 총리가 충분히 설명하고 있지 않다”고 답변한 ‘벚꽃을 보는 모임’관련 의혹이 지지율 하락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모양새다.

벚꽃 모임 의혹은 세금이 들어가는 총리 주재의 행사에 아베 총리가 지역구민들을 대거 초청했고, 일본 정부가 야당의 비판을 피하기 위해 관련 명부를 일찍 폐기했다는 논란이다.

아베내각 지지율은 두 달전과 비교하면 무려 11.4%가 빠진 것이다.

두 달 사이에 10%이상의 지지율이 하락한 것은 2018년 2~3월 사학재단 관련 스캔들이 한창일 때에 이은 것이다.

2021년 9월 자민당 총재 임기가 끝나는 아베 총리가 자민당내 규칙을 고쳐 4연임을 하는 것에 대해선 찬성이 28.7%에 그쳤다.

교도통신 조사와 달리 요미우리 신문이 13~15일 실시해 16일자에 공개한 여론조사에서는 내각 지지율이 지난달 조사(49%)때와 비슷한 48%를 기록했다.

이 조사에서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40%로 지난달에 비해 4%포인트 상승했다.

요미우리 조사에선 한국의 지소미아(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연장 결정에 대해 “(높이)평가한다”는 응답이 64%로, “(높이)평가하지 않는다”(22%)를 크게 앞섰다.

하지만 향후의 양국 관계와 관련해선 여전히 신중한 시각이 많았다.

‘12월말 양국 정상회담으로 양국 관계가 개선되는 방향으로 갈 것이냐’는 질문에 “그렇게 생각한다”는 16%에 그쳤고, 74%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도쿄=서승욱 특파원 sswo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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